에세이 베스트셀러 단 한번의 삶 김영하 작가 수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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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en 작성일25-04-28 19:38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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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에세이작가 소설가 심너울 에세이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제목과 책 표지에 이끌려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된 책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전업작가의 입장에서 쓴 글은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했다. 표지에 적힌 '글쟁이로 살아남는 법'을 보면서 작가로서의 애환이 담겼음을 예감할 수 있었다. 심너울이라는 작가를 모르는 상태에서 '서문-자기소개서:작가'를 읽고 작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작가에 대한 정보를 나무위키와 인터넷 기사 등에서 찾아 미리 접한 후 책을 읽으니 좀 더 작가를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처음부터 너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확 쏟아내어 조금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솔직한 모습 때문에 'MZ 세대 대표 소설가 심너울 작가'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 인생 나눔 인터뷰 참고)제목 :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저자 : 심너울초판 1쇄 발행 : 2024년 12월 27일출판사 : 문학수첩페이지 : 총 232 쪽별점 : ★★★★심너울 작가 에세이작가 소개서장_자기소개서: 작가SF 소설가 심너울 에세이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책날개에 있는 작가 소개는 너무도 짧게 설명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예 한 꼭지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짧게 말하는 심너울의 역사'라고 하고 장장 24쪽이나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들은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응원을 하게 만든다. 결국에는 자신은 작가라는 것을 잊지 않고 글 쓰는 것을 사랑한다. p.18 나는 매일 이 일을 때려치우는 그날만을 꿈꾸지만 작가로서 글을 쓰는 일 자체를 사랑한다. 그는 처음부터 작가로서 일을 하지는 않았다. 2016년 서강대 심리학과를 졸업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게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코딩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곽재식 작가의 책을 읽은 후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8년 단편소설 ;으로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며 전업작가가 된다. 심너울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의 사유를 정돈하는 것을 돕고,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며 생각의 에세이작가 블록을 쌓아갈 수 있으며, 글쓰기 자체에서 얻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작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주관적으로 이번 에세이를 썼다고 한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지극히 주관적으로 선정SF 소설가 심너울 에세이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p.53 문학은 인간이 입체적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알려준다. 인물이 입체적이라 함은, 인물이 이야기 안에서 변화한다는 말이다. 이야기 속에서 입체적인 인물은 여러 갈등을 겪는다. 그 갈등 속에서 인물은 성격이 바뀌고, 똑같은 환경에서 다르게 반응한다. 변화하지 않고 똑같은 성격을 유지하는 인물을 평면적인 인물이라고 말한다.글쓰기 관련 책을 읽었지만 소설과 관련해서는 얼마 전에 읽은 스티븐 킹의 ;가 전부다. 스티븐 킹도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처럼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하면서 글 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책을 읽으며 분명 그는 글쓰기에서는 천재임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심너울 작가도 스티븐 에세이작가 킹은 천재라고 말한다. 일반적인 글쓰기에서는 기승전결로 쓰는 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소설은 이렇게 입체적이거나 평면적 인물들이 나와 기승전결을 이루는 듯하다. p.57 그런데 왜 우리가 사랑하는 어떤 대표적인 캐릭터들은 평면적일까? 왜 평면적인 인물은 인기를 끌까?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복잡하고 모순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 없이 드라마나 소설을 보면서 착하기만 한 주인공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것에만 감탄을 했었다. 그런데 이 문장을 읽으며 그 속에 내가 모순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 그렇다는 것인가?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p.65 나는 작가가 어떤 시대의 선구자가 되기는 몹시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시대의 증언자에 가깝다고 믿는다. 이 문장을 읽으며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SF 소설 작가도 시대의 증언자가 될 수 있을까? 작년에 읽었던 책 ;은 이언 매큐언의 SF 에세이작가 소설이다. 이러한 소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 시대를 이야기하는 증언자겠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등에서도 우리는 그 시대의 아픔과 고통을 나타낸다고 배워왔다. 그러므로 그들도 시대의 증언자다. SF 소설가 심너울 에세이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저자는 처음부터 장편 소설을 쓰지는 않았다고 한다. 장편 소설은 쓰는 시간에 비해 좋지 않은 성과를 내기도 했기에 단편 소설이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소설이 영상화 판권으로 팔리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시나리오 작업 의뢰까지 들어와 그 작업을 하게 된다. p.99 드라마 시나리오를 쓸 기회를 얻은 덕분에 내 창작론을 재점검해 보고 더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후 나는 익숙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무서워하지 말고 일단 좋은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해봐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것도 정말 중요한 깨달음일 것이다. 저자는 자기개발서를 거의 읽지 않는다고 에세이작가 한다. 모두 다 그런 그런 것은 아니지만 쓰레기 자기개발서가 있다고. 그에 대한 평가를 읽으면서 내가 읽었던 자기개발서가 떠올랐다. 그리고 격하게 공감이 갔다. p.106 간절히 바라면 세상이 그 소망에 맞게 움직여 준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책들 말이다. 이런 책은 단지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을 넘어, 한 사람에게 허망한 세계관을 심어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 몹시 나쁘다고 본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이 엄청나게 잘 팔린다는 사실은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즉 나는 좋은 책이 더 잘 팔린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SF 소설가 심너울 에세이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3장_세상 이해하는 척하기'에 나와 있는 인터넷에서 글 쓰고 살아남기는 인터넷에 글을 쓰는 블로거로서 좀 더 면밀하게 보게 되었다. 익명이든 실명이든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게 쓰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어떻게 써야 할지를 잘 판단해서 에세이작가 써야겠다.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는 인터넷 글쓰기첫 번째 규칙, 인터넷에 글을 쓰지 않는 것두 번째 규칙, 익명으로 글을 쓰는 것세 번째 규칙, 자기주장을 하지 말라는 것마지막 규칙, 정말 인터넷에서 뭐라도 말해야겠다면, 아주 길고 막연하게 써라.「일인칭 전업작가 시점」 p.133저자는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이라는 제목처럼 정말 글쓰기부터 출판계,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들을 신랄하게 이야기한다. 그중에서 서평단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서는 과연 내가 이 책을 읽고 어떻게 후기를 남겨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게 했다. 더 잘 쓰고 싶은 욕심이랄까. 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더 수렁에 빠졌고 후기를 쓰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다. SF 소설가 심너울 에세이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가 말한 대로 이 책은 작가 심너울의 주관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작가로서의 삶이 어떠한지에 대한 어디서고 본 적도, 들어본 에세이작가 적도 없는 이야기들을 정말 솔직하게 말해 준다. 예를 들면 원고료, 출판사의 세계 등. 그리고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다면 우선 기획안에서부터 출발해 보라는 조언은 귀 기울여 듣게 된다. p.164 기획안의 핵심은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설명하는 것이다. 1994년생 이제 겨우 서른 살인 작가를 보면서 역시 MZ 세대만의 솔직함을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에서 느낄 수 있다. 돈에 미쳤다고 하지만 작가도 돈을 벌어야 먹고살지 않겠나. 지극히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줘 오히려 더 정감이 간다. 심너울 작가의 SF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져 읽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비판은 날카롭게 하고 별점은 다섯 개를 주겠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궁금하면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된다. SF 소설가 심너울 에세이 「일인칭 전업작가 시점」2025년 1월 № 227일인칭 전업작가 시점심너울문학수첩폴링업의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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