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 삶을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자

죽음 앞에서 삶을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자체로 깊은 성찰의 기록이다.에릭센은 부족함이야말로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가난했던 젊은 시절의 갈망, 풍요 속에서 잃어버린 절실함, 그리고 욕망의 끝없는 반복 속에서 길을 잃는 인간의 모습을 다룬다.<인생의 의미>는 인류학자가 쓴 책이지만 학자의 논문 같은 책이 아닌 죽음을 앞둔 한 인간의 고백처럼 들린다.항상 구할 수 있는 것에는 가치가 없다. 오늘날 전 세계 중산층과 상류층이 직면한 큰 문제는 부족이 아니라 풍요다. (...) 우린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가진 전부라는 것을. 결핍은 존재의 기본 조건이다.원하든, 원하지 않든 삶에 전력을 다하게 되고, 극도로 어렵지만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은 결국 성취로 이어진다.인생의 의미 인간관계 책 노르웨이 국민 인생 책에릭센이 깨달은 7가지의 삶의 의미가 여러분에게는 어떻게 다가오는지 책을 통해 만나보면 좋겠다.암 선고 이후에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고 인류학 연구와 삶의 경험, 분야를 넘나드는 풍부한 지식을 모아 <인생의 의미>를 썼다.페이지 : 326쪽.노르웨이의 사회인류학자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인생의 의미>를 통해 바로 그 절박한 순간에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는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고 삶의 끝을 응시하며 이 책을 썼다.풍요로운 사회에서의 결핍은 그 자체가 희소한 자원이 된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에릭센의 깨달음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내 삶의 의미를 각자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작가: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그것이 나의 삶에 최적화된 의미가 아닐까.인류학 연구에 대한 공로로 주요한 상을 다수 수상한 학자인 동시에 대중에게 인기 높은 인류학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키워드: 삶의 의미, 관계, 결핍, 죽음, 균형, 꿈, 느린 시간, 순간나의 별점 : 4.3/5.0지은이 :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그 덕분에 독자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이 책을 읽게 된다. 그의 말처럼, 의미는 어쩌면 거창한 철학 속이 아니라 관계 안에 있고, 결핍 안에 있고, 느린 시간 속에 있는 것이다.인생의 의미 인간관계 책 노르웨이 국민 인생 책 죽음에 관하여삶의 의미 7가지 키워드 중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결핍'이다.삶의 의미는 언제 찾아오는 걸까, 의미라는 것이 애초에 존재하긴 하는 걸까,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는 걸까. 이 질문을 두고 우리는 수많은 철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왔지만, 정작 이 물음은 가장 일상적인 순간, 또는 가장 절박한 순간에 고개를 든다.펴낸곳 : 더퀘스트사람들의 신념은 변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전혀 변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모두가 궁극적으로는 같은 동기에 의해 움직이고 있고, 서로 전혀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다. 단지 필요한 것은 인내와 상식, 경청하는 능력뿐이라고 그는 말한다.삶의 선하고 유용한 의미에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철학이라는 학문으로 표현되든, 수도원에서 수백 년에 걸친 명상으로 얻은 지혜로 표현되든, 고민 상담 칼럼이나 남아프리카 마을의 일상으로 표현되든 공통적으로 품고 있는 의미는 같다.어쩌면 생의 마지막에서 보내는 애틋한 연애편지일지도.인생의 의미 인간관계 책 노르웨이 국민 인생 책 죽음에 관하여또한 에릭센은 현대사회가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며 '느린 시간'을 강조한다. 산책을 예로 들며 몽테뉴와 칸트, 스티브 잡스의 산책 이야기로 책의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을 흥미롭게 끌어간다.분야 : 인문저자는 오히려 의미가 없어졌다고 주장한다.인생의 의미 독서 노트펴낸이 : 이종원얼핏 보면 각각 별개의 주제처럼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이 곧 '살아있음'의 다양한 얼굴들이다.이 책은 삶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키워드를 따라간다. 관계, 결핍, 꿈, 느린 시간, 순간, 균형, 실 끊기.결핍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삶에 윤활유가 되는 마찰과 저항을 야기한다는 점이라고 에릭센은 말한다.에릭센은 관계에서 시작한다.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으며,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을 때 비로소 존재의 의미를 실감한다고 말한다. 그는 음식과 환대의 문화적 의미, 결혼과 이혼, 친구와 타인의 경계 속에서 '함께 있음'의 중요성을 짚는다. 삶이란 결국 얼마나 많은 사람과 진심을 나눴는지의 총합이라는 말에, 나는 문득 지금 떠올릴 수 있는 얼굴들을 하나씩 헤아려 보게 된다.이 책은 노르웨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노르웨이 국민들의 인생 책으로 불리고 있다.그는 '서문'에서 인류가 과학과 기술에서 크게 진보해왔지만 삶의 의미는 과학과 기술을 동원해 답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힌다.에릭센은 10년 전의 노르웨이 사람들은 적당한 결핍을 안고 살았다고 한다. 그들은 지금보다 더 편안한 미래를 소망하고, 평일에는 즐길 수 없는 간식을 일요일에 특별하게 즐기고, 하지만 현대의 노르웨이는 부유해졌다. 그러나 삶이 더 의미 있게 변하지는 않았다.학계에서 손꼽히는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 그가 쓴 학술서는 많은 학교에서 인류학 교과서로 쓰인다.결국 책을 통해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