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미국을 방문한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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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4 03:51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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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초 미국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와 일론 머스크,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 [야이르 네타냐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이스탄불=연합뉴스) 송진원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아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했다.네타냐후 총리의 아들인 야이르 네타냐후(33)는 12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엿이나 먹으라"(Screw you)며 "뉴칼레도니아의 독립에 찬성!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독립에 찬성! 코르시카의 독립에 찬성"이라고 적었다.야이르가 언급한 지명 모두 프랑스 본토에서 떨어진 프랑스령이다. 야이르는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의 신제국주의를 멈추라"고도 적었다. 야이르의 이 게시글은 최근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6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이다.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공개된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회의를 주최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13일 엑스에 히브리어로 "나는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는 진정한 시온주의자인 내 아들 야이르를 사랑한다"면서도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야이르의 답변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썼다.다만 그는 "마크롱 대통령이 우리나라 한가운데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운다는 구상을 계속 입에 올리는 것은 중대한 실수"라며 "팔레스타인의 유일한 목표는 이스라엘의 파괴"라고 언급했다.아들의 언사가 거칠었다는 점을 타이르는 모습을 취하면서도 마크롱 대통령을 비판하는 취지 자체에는 공감을 표한 셈이다.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을 이유로 우리의 존재를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르시카, 뉴칼레도니아, 프랑스령 기아나 등의 독립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위험에 빠뜨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설교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과거 아들의 발언이 반드시 자신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면서도 "누 국민의힘 중앙당사 깃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14~15일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된다. 뚜렷한 강자 없이 경선 참여 주자가 1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면서, 대권주자들이 경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13일 현재까지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주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윤상현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 등 9명이다.이들은 경선 도전이 유력시됐던 '중도 주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경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당내 유력 경쟁자가 줄어든 만큼, 각각의 취약층을 사로잡을 정책이나 행보에 중점을 두고 1차 예비경선 통과자, 이른바 '빅4' 진입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국민의힘 대권주자 중 다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점하고 있는 김문수 전 장관은 지난 9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우군 확보'에 주력 중이다. 당내 지지 기반이 '약점'으로 꼽히는 만큼, 세 확장을 위해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의원들과 만났다.김문수 전 장관은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는 만큼 '중도 확장성' 입증에도 애쓰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1일 CBS라디오에서 "왼쪽도 있어 보고, 오른쪽도 있어 봤다"며 "나처럼 폭넓은 중도 지지 기반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날 '경선 경쟁자'인 나경원 의원과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노동·청년·민생경제 정책을 놓고 공동 간담회를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경원 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진 행사였지만, 김문수 전 장관 입장에서는 청년층에게 구애할 수 있는 이런 판을 직접 기획하기란 다소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면서 서로에게 '윈윈'이 된 공조 활동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이 12일 서울 흑석동 맥도날드 중앙대점에서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노동·청년·민생·경제정책 공조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나경원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대선은 체제 전쟁이자 제2 건국전쟁"이라며 보수 진영의 구원투수를 자임했다.나경원 의원은 전날 김문수 전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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