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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7 04:57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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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그림 태양광만을 이용한 고효율 이중 수소 생산 시스템 모식도.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사탕수수 찌꺼기와 햇빛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나왔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서관용 교수팀과 신소재공학과 조승호 교수팀은 사탕수수 찌꺼기에서 나온 바이오매스와 실리콘 광전극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기술은 외부 전력 없이 햇빛으로만 수소를 생산한다. 생산 속도는 미국 에너지부가 제시한 상용화 기준의 약 4배를 기록했다.연구진에 따르면 수소는 연소 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무게 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휘발유의 2.7배에 달하는 차세대 연료다.그러나 현재 생산되는 수소 대부분은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다.연구진은 사탕수수 찌꺼기에서 나온 '푸르푸랄'(Furfural)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수소 생산 광전기화학시스템을 고안했다.이 시스템은 양극과 음극 양쪽에서 수소가 동시에 생산되는 방식이다.푸르푸랄이 구리 전극에서 산화되면서 수소가 나오고, 남은 물질은 고부가가치 물질인 푸로산(furoic acid)으로 바뀐다.또 반대쪽 전극인 실리콘 광전극에서는 물이 분해돼 수소가 생산된다.이 덕분에 일반적인 광전기화학시스템보다 이론적으로 생산 속도가 2배 올라갈 수 있는데, 이는 미국 에너지부가 제시한 상용화 기준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실리콘 광전극은 많은 전자를 만들 수 있어 수소 생산에 유리하지만, 생성되는 전압은 낮아 외부 전원 없이는 단독으로 수소 생산 반응을 일으키기 어려웠다.연구진은 푸르푸랄이 산화되는 반응을 통해 시스템 전압 균형을 맞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실리콘 광전극 소재의 장점인 높은 광전류 밀도는 유지하면서, 전체 시스템의 전압 부담은 줄여 외부 전력 없이도 수소가 생산되도록 한 것이다.연구진은 후면전극형(IBC) 구조를 활용해 광전극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압 손실을 줄이고, 광전극을 니켈 포일과 유리층으로 감싸 전해질로부터 보호해 장기적인 안정성도 확보했다. 마로시 세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이 지난 9일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열린 주간 정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브뤼셀=AP 연합뉴스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이 상호관세 부과 후 첫 관세 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찾았지만 소득 없이 끝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품목별 관세는 협상 대상에서 '논외'로 하고, 협상이 가능한 상호관세도 기본 관세인 10% 이하로는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 공산품 무관세'를 주장하며 폭넓은 협상을 기대해온 EU 대표단은 퇴짜를 맞은 셈이 됐다."EU에 요구 없이… '관세로 산업 증진' 주장만"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EU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 EU 간의 관세 협상이 진전 없이 끝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날 마로시 세프초비치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이 미국 워싱턴을 직접 찾아가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담판을 시도했지만 헛수고로 돌아갔다.이날 EU는 현재 발효 중인 △철강·알루미늄 관세 △자동차 관세 △상호관세(EU의 경우 20%)를 모두 논의하려 시도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미국은 회담에서 "자동차, 철강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상호관세도 현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기본관세율(10%) 이하로는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미국 대표들은 EU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미국은 자국으로 산업을 옮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관세 인하 회담에서 '관세를 감당해야 할 이유'만 강조한 셈이다."도대체 어디가 유연한지…" EU 외교관 '분통'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상호관세 발표 행사에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담은 표를 들고 웃음짓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회담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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