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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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1 07:26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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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트럼프가 파월을 내쫓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과연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을까요.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폭탄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주식과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연준에 금리를 빨리 내리라고 요구합니다.[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연준 의장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금리도 내려갈 겁니다. 금리를 내려야 합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가 물가를 올리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자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해고하겠다는 위협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파월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내가 마음만 먹으로 빠른 시일 내에 내보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실제 파월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만나 파월을 해임하고 워시에게 연준 의장을 맡기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연방준비법에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정책 관련 의견 차이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통설입니다.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연방무역위원회(FTC) 위원장을 해임했는데 2년 뒤 연방대법원은 이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게다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더 큰 변동성을 불러올 우려도 큽니다.[로버츠 홀츠만 /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 : 전 세계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하고도 번영할 수 있었던 나라는 없습니다.]해임이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독불장군 트럼프가 내년 5월이 임기인 파월과의 불편한 동거를 참지 못할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6대3으로 보수우위인 연방대법원이 기존의 판례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힙니다.YTN 권영희입니다.영상편집 : 한경희※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트럼프가 파월을 내쫓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과연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을까요.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폭탄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주식과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연준에 금리를 빨리 내리라고 요구합니다.[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연준 의장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금리도 내려갈 겁니다. 금리를 내려야 합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가 물가를 올리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자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해고하겠다는 위협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파월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내가 마음만 먹으로 빠른 시일 내에 내보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실제 파월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만나 파월을 해임하고 워시에게 연준 의장을 맡기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연방준비법에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정책 관련 의견 차이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통설입니다.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연방무역위원회(FTC) 위원장을 해임했는데 2년 뒤 연방대법원은 이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게다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더 큰 변동성을 불러올 우려도 큽니다.[로버츠 홀츠만 /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 : 전 세계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하고도 번영할 수 있었던 나라는 없습니다.]해임이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독불장군 트럼프가 내년 5월이 임기인 파월과의 불편한 동거를 참지 못할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6대3으로 보수우위인 연방대법원이 기존의 판례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힙니다.YTN 권영희입니다.영상편집 : 한경희※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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