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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시민단체도 "국민의 승리"…환영 논평·성명 발표'탄핵 인용에 기뻐하는 찬성 단체'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한 이들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5.4.4 psjpsj@yna.co.k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대구 동성로에 모인 탄핵 찬성 집회 측 참가자들이 환호했다. 윤석열파면 대구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헌재의 탄핵 선고를 생중계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선고 1시간 전부터 탄핵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하나둘 모였다. 길을 가던 일반 시민들도 선고가 임박해지자 발걸음을 멈추고 생중계 장면을 지켜봤다. 곧이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자 현장에서는 박수와 함께 환호가 쏟아졌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 김수경(21) 씨는 "드디어 탄핵이 됐구나 싶다. 너무 좋다"며 "헌재소장이 대통령이 잘못한 점들을 이야기하길래 인용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대구시국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수백만 시민이 4개월간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내란 세력을 과거의 땅에 묻고 더 좋은 세상으로 함께 걸어가자"고 밝혔다. 대구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탄핵 환영 논평과 성명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정의를 세우고 삶을 바꾸는 사회 대개혁의 시간으로 나아가자"고 했고,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국가 혼란이 지속되던 상황이 드디어 종식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는 "국민이 심판한 것"이라며 "내란 세력 심판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 수립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psjpsj@yna.co.kr정치권·시민단체도 "국민의 승리"…환영 논평·성명 발표'탄핵 인용에 기뻐하는 찬성 단체'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한 이들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5.4.4 psjpsj@yna.co.k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대구 동성로에 모인 탄핵 찬성 집회 측 참가자들이 환호했다. 윤석열파면 대구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헌재의 탄핵 선고를 생중계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선고 1시간 전부터 탄핵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하나둘 모였다. 길을 가던 일반 시민들도 선고가 임박해지자 발걸음을 멈추고 생중계 장면을 지켜봤다. 곧이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자 현장에서는 박수와 함께 환호가 쏟아졌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 김수경(21) 씨는 "드디어 탄핵이 됐구나 싶다. 너무 좋다"며 "헌재소장이 대통령이 잘못한 점들을 이야기하길래 인용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대구시국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수백만 시민이 4개월간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내란 세력을 과거의 땅에 묻고 더 좋은 세상으로 함께 걸어가자"고 밝혔다. 대구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탄핵 환영 논평과 성명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정의를 세우고 삶을 바꾸는 사회 대개혁의 시간으로 나아가자"고 했고,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국가 혼란이 지속되던 상황이 드디어 종식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는 "국민이 심판한 것"이라며 "내란 세력 심판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 수립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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