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검사 종류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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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OSIS 작성일24-10-13 20:14 조회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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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마약검사 종류와 검체마약(痲藥, drug) 선별검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행될 수 있으며, 검시방법은 특정 약물이나 그 대사산물을 검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마약 선별검사의 검체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소변인데, 소변에서 마약이나 그 대사산물을 검출한다. 장점은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여러 종류의 마약을 검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단점은 최근 사용 여부만 확인 가능하며, 사용 시점에서 시간이 지나면 검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모발검사는 사람의 머리카락, 음모 등 신체의 털을 이용하여 마약의 복용 사실을 확인하는 검사기법이다. 최대 수개월 장기간의 마약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나, 단점은 비용이 높고, 최근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혈액검사는 약물의 현재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침습적인 방법으로 마약이 혈액에서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에 최근 사용 여부만 확인이 가능하다. 그외 검체로는 타액, 땀 등도 가능하다. 최근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정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군입대자에 대한 검사제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 10일부터 현역병 입영 또는 군사교육 소집 대상자, 모집병 지원자 전원에 대해 입영 마약검사 판정검사 시 마약류 검사를 시행한다. 이번에 개정된 병무청 전수조사 대상항목은 기존의 필로폰(methamphetamine), 코카인(cocaine), 아편(opiate, heroin), 대마초(=마리화나,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marijuana), 엑스터시(ecstasy) 5종 검사에 케타민(ketamine)이 추가되어 모두 6종이다.benzodiazepine은 2024년에는 최종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향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마약 검사방법소변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검체이고, 수일에서 약 일주일 이내 마약 복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대상은 메스암페타민(MET=필로폰), 엑스터시(ecstasy), 펜터민(phentermine), 아편(MOR), 코카인(COC), 마리화나 또는 대마(THC, 활성성분은 Cannabinoid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 날부핀(Nalbuphine), 케타민(ketamine), 디아제팜(diazepam, 카리소프로돌(carisoprodol) 등이 있다. 검사방법은 선별검사(screening)와 확인검사(confirmation) 두 단계로 구분한다.1) 선별검사선별검사로 면역분석법(EMIT)이나 효소면역분석법(EIA)은 같은 짧은 시간 내에 검사가 완료된다. 다만, 양성(positive)으로 판정될 경우는 유사 약물에 의한 위양성(false-positive)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반드시 확인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현재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개설 중인 신규검사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ICA, immunochromatography) 방법으로 GenBody DOA8종 킷트로 8종 약물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①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MET), ②대마초(Marijuana, THC, Cannabinoid ), ③모르핀(Morphine, MOR), ④암페타민(d-Amphetamine, AMP), ⑤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BZO), ⑥벤조일렉고닌(Cocaine, COC), ⑦케타민(Ketamine, KET), ⑧바르비튜레이트(Barbiturate, BAR)GC Labs에서는 기존에 검사 중인 ABON 사의 Ecstasy (MDMA) 단독 킷트도 계속 사용될 예정이어서, ICA법으로 마약검사 검사할 선별검사 항목은 총 9종이다.2) 확인검사확인검사는 추출, 정제, 유도체화 과정 등을 거친 후 가스크로마토글피-질량분석법 GC-MS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봅 LC-MS/MS 등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밀분석 장치를 이용한다. 이 확인검사는 특정 약물과 농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GC-MS)는 GC와 MS를 결합한 분석장비이다. GC는 분포크로마토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하여 기화된 혼합성분을 분리하고, MS는 GC에서 용출된 유기화합물을 이온화하여 이온의 질량에 따라 분리, 검출한다. GC-MS의 대상 성분은 휘발성 화합물로, 유기화합물의 정성분석, 환경 유해물질의 정량분석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2024년 7월 23일] 참고 1) 약물검사 가이드 라인 2) 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ESAC), 문의 : GC Labs 자동화2팀 허규화 전문의 3) 주요 마약류의 특성TBPE 마약류 선별검사에 대한 권고사항 TBPE (TetraBromoPhenolphthalein Ethylester) 검사는 마약류 선별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체외진단검사로, 약물의 특정한 구조(amines 등)에 결합하는 TBPE 시약을 첨가하여 색의 변화를 육안으로 판독하는 비색법(colorimetric screening test)이다. 해당 의료기술은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개발된 주제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저가치 혹은 쇠퇴기술로 간주된 바 있다. 2020년 제6차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2020)에서 의료기술재평가 안건으로 선정되었고, 2020년 제10차 마약검사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에서 TBPE 검사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 심의하였다.●평가방법 TBPE 검사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수행하였다. 모든 평가방법은 연구목적을 고려하여 “TBPE 검사 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평가 핵심질문은 “TBPE 검사는 methamphetamine 등의 마약류를 선별하는데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유효한가?”였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출판된 매뉴얼에 따라 문헌검색, 문헌선정, 자료추출, 비뚤림 위험 평가, 자료분석이 수행되었다. ●평가결과문헌선정 결과로 TBPE 검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총 1편에 근거하여 평가하였다. 선정된 1편의 문헌(Choi 등, 1993)은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로, 1993년도에 출판되었으며 새롭게 개발된 TBPE 현장검사(on-site test) 기기를 평가하기 위하여 도핑 검사를 받은 운동선수 및 경찰서의 약물 남용 용의자로부터 획득한 442개의 소변 검체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수행하고 진단정확도를 보고하였다. 안전성 선택된 1편의 연구에서는 TBPE 검사의 안전성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있지 않았다.유효성으로 선택된 1편의 연구에서는 진단정확도 관련 일부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다. 형광편광면역측정법의 위양성은 2.0%인데 반해 TBPE 검사법의 위양성은 10-15%에 달했다. 또한 TBPE 검사에서 음성인 검체를 확정검사(GC/NPD)로 확인해 보았을 때, methamphetamine, amphetamine을 포함한 검체는 없었다(위음성 마약검사 0%).●결론 및 제언마약류 선별 목적으로 부적절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최종 선정된 문헌은 1편이었다. 마약류 선별 목적의 TBPE 검사는 안전성과 관련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체외진단법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았다. 유효성에 있어서 TBPE 검사의 위양성은 15%, 위음성은 0%였으나 형광편광면역측정법의 위양성은 2%에 그쳐 비교검사보다 진단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TBPE 검사는 검출한도, 정확도 등이 검증되지 않았고 개발된 지 30년 이상된 검사로 선진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에서도 진료 목적이 아닌 채용신체검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마약류 선별 목적의 TBPE 검사는 체외진단법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았으나 진단정확도가 낮아 유효성이 제한적인 검사법이라고 평가하였다.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TBPE 검사”에 대해 소위원회 검토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20).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마약류 선별을 목적으로 TBPE 검사를 권고하지 않음(권고등급 Ⅱ)으로 심의하였다. 참고 1) 한국보건의료연구원 - 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 2020 2) 주요 남용 약물 종류 및 독성학 검사법. J Lab Med Qual Assur 200931:2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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