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 깊이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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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1 16:0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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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 깊이 잔잔한 감동을 남겨주는 여행지였습니다.숲길 옆에는 공터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저는 숲에서 느낀 힐링과는 전혀 다른 힐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드넓은 들판에 붉은 양탄자가 펼쳐진 풍경은 5월 꽃구경 추천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광경이었어요.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광점길 27-177사실 저는 함양에 며칠 더 머물렀는데 이 꽃밭은 해 질 녘 풍경이 가장 아름다웠어요. 노란 노을빛이 붉은 꽃에 물들어갈 때 그 감동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습니다.저도 양귀비 꽃밭 한가운데 서서 한참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꽃잎 하나하나에 스며든 햇살과 바람 그리고 그 틈 사이로 들려오는 새소리 등 마치 나에게 주는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오래된 고찰이지만 한국전쟁 당시에 모두 불에 타 1960년대에 들어서 새로 중건했다고 합니다.국립국어원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한국수어를 담기 위해 새로 개통한 수어누리사전에 성소수자 관련 표현을 넣는다. 또 성소수자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차별 표현이 한국수어에 있는지 검토한다. 한국수어를 설명하는 사전들이 성소수자를 배제하는 동시에 편견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개선 의지를 밝힌 것이다.국립국어원 관계자는 20일 <프레시안>에 "내년에 한국수어 내 혐오·차별표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뒤 오는 2027년 한국수어누리사전에 성소수자 관련 표제어를 등재한다"고 밝혔다.한국수어누리사전은 한국수어의 시각적·언어적 특성을 반영하고, 농인(청각장애인)이 실제 사용하는 언어를 담기 위해 지난 2월 개통한 수어 사전이다. 1000여 개 항목을 담고 있는 이 사전은 수어 형태와 한국어로 원하는 항목을 검색할 수 있고, 수어 설명에 영상과 한글을 동시에 활용하는 등 농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수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수어누리사전은 한국어를 수어로 어떻게 나타내는지만 찾아볼 수 있던 기존 '한국수어사전'을 보완했다는 호평과 동시에 "사전에서 성소수자를 지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전이 게이, 레즈비언 등 성소수자를 일컫는 말을 비롯해 성소수자 관련 표현을 전혀 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이 지난 2월 개통한 한국수어누리사전은 성소수자 관련 용어를 담고 있지 않다.ⓒ한국수어누리사전 홈페이지 갈무리 농인 성소수자 인권단체 '한국농인LGBT+'는 수어누리사전 공개 직후 "한국수어누리사전에서 성소수자 수어를 검색하고 싶다"는 취지의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성소수자 수어 챌린지' 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아울러 한국수어사전에 실릴 성소수자 관련 용어들이 기존 수어사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어사전에 수록된 성소수자 관련 용어들은 특정 성관계 방식을 묘사하는 방식으로 성 정체성을 설명해 편견과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활동가들이 성소수자 친화적인 대안 수어 37가지를 개발해 국립국어원에 반영을 요청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지적을 받아들인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말 한국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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