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사상 최초로 적자를 기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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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oise 작성일24-05-28 10:04 조회1,2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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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temu 드론 무료사은품 비추 후기 굉장히 찝찝했던 경험 © marissacristina, 출처 Unsplash요즘 부쩍 인스타나 기타 등등 앱에 들어가면 테무 깔라는 소리가 많이 보였다.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고 알리익스프레스를 이미 사용중이라 이건 또 뭔가 싶었다. 그래서 늘 그냥 지나쳐왔는데 엊그제 tv를 보니 중국발 알리, 테무 등에서 무차별적으로 물건을 싸게 팔아서 몇 년 사이 직구가 몇 십배 늘었네, 그에 따른 문제 등등 이라는 것을 봤고 뭐가 얼마나 대단하기에?"라는 호기심이 일었다. 결국 지금 temu 어플을 깔면 무료 드론을 준다는 광고에 드디어 홀라당 넘어가서 어제 한번 테무앱을 직접 깔아봤다.귀찮아서 캡처는 생략하고 나의 경험 위주로 테무 무료사은품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아마 안 깔아본 분들은 이게 도대체 다 뭔가 싶을 테니 경험자가 필요할 것이다.먼저 테무앱을 깔면 신규가입자에 대한 축하가 마치 무슨 라스베가스 게임처럼 펼쳐진다. 마치 나만 특별한 혜택을 받는 것처럼 당신은 운이 좋았고 무슨 쉬운 단계를 통과해 무려 6~7개의 무료사은품을 그것도 무료배송으로 temu 드론 받을 수 있다고 떴다. 가타부타 설명도 거의 없다. 무조건 무료사은품부터 고르라고 한다. 헐.. 심드렁+시니컬한 나는 무슨 개소리야...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는 심정이지만 아무튼 골라담으라니까 6~7가지나 되는 무료사은품을 내 마음대로 비싸보이는 거 위주로 쓸어담아봤다. 거의 말도 안 되는 것들을 담을 수 있었고 금액만으로도 37만원인가 했다. 나는 원래 쉽게 이런 데 넘어가는 닌겐이 아니라서 지나친 사은품에 이미 기대가 반쯤 꺾여있었다. 말이니 방구니..이걸 퍼주면 너희는 어떻게 장사를 한단 말이니..? 테무 무료사은품에 혹하기에는 중학생도 아니고 너무 늙었삼.. 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한번 해보자! 내가 고른 테무앱 사은품은 무선 진공청소기, 미니 미싱, 빔프로젝터, 드론, 하드케이스 여행 캐리어, 스마트워치 등이었다. 근데 이걸 왜 날 주는데? 다음 단계로 자동으로 진행되었고 무슨 축하세러머니가 끝도 없이 펼쳐지는데 처음에는 신기했다가 게임 같은 진행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는 반복되는 인트로에 지루하고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그 테무 무료사은품이 허황된 소리이고 소비자 현혹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역시나 그냥 temu 드론 줄 리가 없지. 마지막 100원이 모자라는데 친구를 초대해서 테무앱을 깔게 하고 그들이 가입하면 그 100원을 깎아서 0원이 되고 그제야 내가 고른 무료 선물을 준다는 거다. 근데 정확한 설명이 부족해. 도대체 몇 명을 가입시켜야 되는데?? © jessbaileydesigns, 출처 Unsplash처음부터 누군가를 가입시켜야 무료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는 소리를 봤다면 나는 아예 가입도 안 했을 텐데 이건 사기 아닌가 싶었다. 그제야 테무에 대한 기사를 좀 더 찾아보니 전세계에 엄청 물건을 파는 것치고는 알리와 달리 거의 알려진 게 없는 베일에 쌓인 기업이라고.. 헐.. 저기요.. 미안하지만 나는 친구가 별로 없어. 겨우 1명 찾아서 내 테무 링크를 보내고 시험삼아 가입을 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그 망할 무료사은품을 받기 위해서 나는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소, 개인통관번호를 입력한 상태라 상당히 찝찝했고 마치 친구 1명만 가입하면 이 사은품을 받기 위한 100원이 차감되어 0원이 되는 줄 알았더니 그 친구가 겨우 겨우 가입하자 50원으로 깎이는 기적을 봤다. ㅋㅋㅋ temu 드론 여전히 남은 50원의 잔액 때문에 나는 37만원어치 전자기기를 받을 수 없는 황당한 일을 보게 된다. 슬슬 짜증이 치밀었다. 이게 사기가 아니면 뭐라고 해야 할까? 고도의 전술?왜 37만원어치 사은품을 준다고 막 앞에서 호기롭게 고르라고 뜨던 어플에서 7만원, 10만원도 쑥쑥 깎아주더니 마지막 100원은 친구까지 가입시켰는데 50원을 깎아주는 걸까? 마지막 100원 남았습니다!"마치 무슨 격려를 하듯이 화면이 이어진다. 이 고비만 넘기면 내가 저 엄청난 선물을 다 받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 아래로는 자막처럼 다른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테무 무료사은품을 받은 기록이 스쳐지나간다. 아마 게임광들은 꽤나 뽐뿌를 받을 수 있는 어떤 장치처럼 보였다. 100원이 쉬워보이는 숫자로 보여서 상당히 찝찝한데도 친구에게 부탁해서 억지로 깔게 했다. 근데 50원을 깍아줬다. 그 다음 친구를 가입시킨들 얼마를 깍아준다는 말이 없다. 여기서 나는 실패를 직감했다. 최대 100원이라는 말이 목에 걸리긴 했다. 최대 100원을 테무가 깎아줄 수도 있지만 그건 그쪽 마음이고 50원을 깍아주는 걸 보니 다음에는 10원이나 temu 드론 1원일 수도 있는 거라고 나는 예감했다. 즉 친구 1명에 100원이 아니라 그 가치는 테무에 의해 겨우 50원으로 책정되었고 그 다음 친구를 가입시키면 이젠 10원 똥값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그럼 끝없이 친구를 초대해서 가입시켜야 하는데 가입이 그냥 되나? 내 초대 링크를 타고 최소 이메일에 비번 설정해야 하고 이런 식으로 뭐라도 받거나 싸게 사고 싶으면 주소나 개인통관번호 등 생판 알수 없는 중국앱에 입력해야 하니 참으로 찝찝한 일이다. 그런 친구나 많으면 몰라. 난 친구 없어!! ㅋㅋㅋㅋ여러분, 난 이 테무 무료사은품을 받기 위해 억지로 어플에 가입하고 친구까지 초대해서 가입시키는 거 개인적으로는 완전 비추다. 결국 난 테무 선물 못 받았다! 37만원어치가 50원이 부족해서 단 1개도 주지 않았다. 7개 준다고 자랑말고 처음부터 1개만 적정한 가격대로 진짜 줬으면 화가 안 났을 텐데 이런 숨겨진 꼼수가 너무 치사하게 느껴졌기 때문. 어차피 줄 것도 아닌데 줄 것처럼 개난리를 치면서 앞에서 선전을 해대고 지인들에게 초대링크를 temu 드론 뿌리게 한 그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처음부터 친구 몇 명을 가입시켜야 이런 사은품을 줄 수 있다고 정확히 공지를 했으면 가입을 하지도 않았을 텐데, 무료사은품+무료배송만 강조하고 이런 트릭과 꼼수가 난무하는 건 결국 맨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 수 있었다. 견물생심을 조심하라고 처음에는 호기심에 temu 어플을 깔아본 나는 결국 그 날 50원을 남겨두고 친구초대 및 가입시키기를 순순히 포기했다. 친구 1명의 가치는 100원이 아니다. 50원 이하다. 말장난 같지만 아마도 무한대로 떨어질 수도 있겠지. 수십명이라면? 과연 이 알 수 없는 어플에 순순히 가입해줄 친구가 40~50명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순순히 안 준다는 소리지. 어쩐지 막 쎈 걸 고르라고 하더라.. ㅋㅋㅋㅋ신규가입자 한 명의 가치가 100원도 아니고 50원으로 전락했는데 다음에 또 1명 가입시킨들 5원씩 주면 어떡해? 가입자 1명 끌어오는데 얼마 준다고 정확히 나와있지도 않아. © pinamessina, 출처 Unsplash그나마도 시간 제한까지 있다!!! 지인들이 다 올드보이면 완전 소용없음.. 친구가 이런 거 찝찝해하면 temu 드론 완전 소용없음.. 이미 알리 잘 쓰고 있으면 또 소용없고 결국 내 주위엔 더 이상 가입해 줄 친구따위 전혀 없다.. 아까운 내 1시간이 날아갔다. 빡쳐서 테무 고객센터에 연락해 탈퇴방법을 쳐서 물어봤다. 나는 아무리 어플을 뒤져도 탈퇴가 없더군. 사은품이고 뭐고 내 개인정보가 걱정이 되어 한시라도 빨리 이 어리석은 짓에서 이젠 벗어나자 싶었다. 탈퇴라고만 대화창에 쳐도 테무 탈퇴 방법이 나온다. 여기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탈퇴를 신청하니 바로는 안 되고 1주일 걸린다고 했다. 왜 또 바로 안 되는데? 가입은 초속으로 되고 탈퇴는 1주일? 헐..설사 그들의 주장대로 37만원어치 가전이나 전자기기가 배송온 들 그게 진짜 그 가격대이고 쓸만하리라는 보장이 또 어디 있나?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을지, 집에 없을 때 배터리가 터지는 건 아닐지 이것저것 정보를 뒤져보자 걱정만 늘어갔고 안 받은 게 다행인 것 같았다.. 아무튼 이 상당히 해괴하고 수상한 37만원어치 테무 무료사은품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말도 안되는 꿀같은 제안은 처음부터 temu 드론 이상하게 여겼어야 맞다. 물론 이상하게 생각해도 도대체 뭔가 싶어서 나처럼 끝까지 가본 사람도 많을 것이고 3개를 사면 니가 고른 7개를 줄게 뭐 이 비슷한 프로모션도 있었는데 그 3개값 5천원이 아까워서 안 샀다. 그냥 해본 거다. 경험상. 도대체 무슨 방식으로 그렇게 거대 기업이 되었는지 궁금했기에. 이런 식이었구만. 생각해보니 양말이고 일회용품이고 집에 다 있고 별 쓸모도 없는 싸구려를 7개 왕창 더 받은들 뭐하랴 싶어서. 나까지 지구 환경오염에 동참하고 싶지 않다. 양배추 채칼, 양말, 니트릴 장갑, 에어프라이어에 까는 종이호일 등.. 굳이 지금 필요치도 않고 받아도 어디서 만든 건지 출처불명이고 상세설명도 없고 제조자도 없고 아마 난 안 쓸 거 같아서 시도도 안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굳이 못 받은 테무 사은품 후기를 남기는 까닭은 나처럼 끝까지 가보고 후회할 분들이 없도록 미리 알려드리는 것. 개인정보 넣고 가입시킬 지인들이 없으면 그냥 이 무료사은품 포기하시길. 못 받는다. 100원 모자라 이러면서 절대 안 주니깐. temu 드론 ㅋ © veverkolog,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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