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직구 하려면 꼭 알아야할 점

​ 중국해외직구 *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유명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제품을 ;이 조사한 결과 모든 전 제품이 100% 위조상품으로 판명됐다. ;은 위조상품 실태 파악을 위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 A사에서 유통하는 16개 판매처에서 1개씩 샘플을 구입해 모니터링한 결과 모든 제품이 다 '짝퉁' 으로 판별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모두 정상가의 40% 이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은 'S급', '짝퉁', 'st'등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상품들은 이런 표시 없이 정품 로고와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해 판단을 어렵게 했다. 심지어 일부 판매처는 '공식 스토어'라고 거짓 홍보하기까지 했다.​​ * ;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확인된 위조상품 판매처에 대한 조치를 A사에 요청했다. 올해부터 인공지능(AI) 모니터링을 전격 도입해 점검 대상과 품목, 플랫폼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입한 물품이 위조사품으로 의심될 경우, 판매자에게 연락해 반품 또는 환불 처리 를 할 수 있고, 판매자가 가품임을 인정하지 않고 조치를 거부하면 해당 플랫폼 고객 센터나 특허청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정상가 대비 40% 이하로 판매되는 제품은 위조상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 세상에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없다. 저렴할 때는 다 이유가 있다. '크록스'중국 짝퉁의 경우, 정품의 40% 이하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꼭 필요한 공정의 어느 부분들을 빼먹었을 가능성이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플라스틱 계통의 신발들은 '가소제'로 인한 유해 물질들 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짝퉁 '크로스'의 경우 얼마나 많은 중국해외직구 유해 물질이 나오는지 알 수 없다. 모양이나 유행만 생각하고 이런 슬리퍼를 맨발에 신고 다닌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중국에서 해외직구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어떤 검사도 받지 않은 물건이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입하는 물건들은 한국 기준에 적합한 엄격한 검사들을 받는다. ​​ 중국에서 지나치게 싼 물건을 발견했을 때는 이를 좋아할 것이 아니라 의심을 해봐야 한다. 싸게 좋은 물건을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장사는 '자선사업'이 아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중국에서 저렴한 물건들을 사서 주면 안된다. 이는 아이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요즘 어린 학생들이 중국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색조 화장품들을 많이 사고 있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중국 화장품들이 중금속 투성이로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이미 판명이 난 바 있다. 자녀가 이런 화장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부모가 교육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