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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토토 토토라고 하면 게임이라기 보단 '도박'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토토를 한 번도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재미로 볼만한 책이 없나 찾아보던 중 이 책 스포츠 토토 바이블을 보게 됐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토토'를 하면서 참고해야 할 책이 있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제가 스포츠토토 오만했단 걸 알게 됐습니다. 스포츠 토토를 해야겠다는 뜻이 아니라, 스포츠 토토를 하는 사람 중에서도 이렇게 단순히 게임으로 즐기는 게 아니라 전문적으로 게임의 승패 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하고 그걸 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기 때문입니다.(개인적으로 경기의 승패에 영향을 주는 변수성 스포츠토토 분석에 관한 내용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신선하게 보았습니다.) 이 책을 쓴 '장은석'저자는 스포츠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을 갖고 있고 교육도 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알리고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경기를 분석하며 쌓은 베팅 경험과 분석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스포츠 애널리스트 양성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스포츠토토 진행했었습니다. 또한 분석교육 강사모집을 통해 전국각지에 숨어 있는 수백 명의 재야의 고수를 만났고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의 경험과 기술, 다양한 분석방법과 스포츠토토 관련 지식을 방대하게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책 '서문'중 ​그런 저자는 이 책을 스포츠 토토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안내하는 스포츠토토 동시에 건전한 베팅문화를 만들고자 집필했다고 합니다. ​저는 '토토'라고 해서 승패, 점수 차이 정도 맞추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방식이 다양했습니다. 크게 '토토'와 '프로토'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둘의 차이는 고정 환급률 방식이냐 혹은 고정 배당률 방식이냐에 따른 구분이며, 전자가 토토에 해당(회차당 투표권 총 매출의 스포츠토토 50%를 당첨금으로 지급)하며, 후자가 프로토(경기별로 배당률을 정해 투표 금액을 곱한 금액을 당첨금으로 지급)에 해당합니다. 제가 아는 방식은 '프로토'방식 중에 승부식이었던 것입니다.(프로토 승부식은 회차당 최대 650개의 대상 경기 중 최소2경기에서 최대 10경기의 예상 결과를 맞히는 게임을 말함) ​그리고 조금 놀라웠던 건 세금에 대한 스포츠토토 부분이었습니다. 당연히 수수료는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세금'까지 떼어가는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기준이 있습니다. *스포츠토토 수수료는 14%입니다. ​스포츠토토는 다음의 2가지 경우에 한해 22%의 세금을 부과합니다. 1) 적중 배당률이 100배 보다 초과되었을 경우2) 환급금이 200만 원 보다 초과되었을 경우 ​위 둘 중 어느 하나에 스포츠토토 해당하게 되면 과세 대상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정보를 빚에 허덕이는 와중 '토토'로 빚을 갚아나가는 '호천'이라는 인물과 그의 스포츠토토 스승인 '전귀'의 이야기로 풀어나갑니다. 대사나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이 '김성모'님의 만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스포츠토토의 세계에 대해 짧은 카드뉴스 형식으로 체험할 스포츠토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