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린다던 문재인,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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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12:4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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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린다던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믿었지만, 현재 어떻습니까. 우리(소상공인)만의 책임일까요? 이제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정부라고 뭐가 달라질까요?”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이모(61) 사장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약 30년간 한식집을 운영해 왔으나 현재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이 사장은 코로나 당시 대출받은 약 1억2000만원을 최근 겨우 갚았지만, 식당이 계속 적자를 내고 있어 다시 빚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이 사장은 “아이를 키우며 돈이 계속 들어가는데 식당을 운영해도 돈이 생기는 게 아니라 빚을 갚는 것에서 끝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다시 반복해서 이겨낼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한 상권. 현장에서 만난 30년 경력의 한식집 사장은 “빚만 갚다 끝난다.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 코로나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장의 고민처럼 실제 수익을 내지 못해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이날 종각지하쇼핑센터에서 20년 넘게 의류·잡화 매장을 운영한 한 사장은 “지하쇼핑센터 내 공실률이 30%에 이른다”며 “임대료, 관리비 등을 내면 남는 게 없다”고 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영업자는 매달 줄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자영업자 수는 561만5000명으로, 지난해 4월(562만1000명)보다 6000명 줄었다. 1월에는 전년 대비 2만8000명 줄었고, 2월에는 1만4000명, 3월에는 2000명 감소했다. 그래픽=정서희 ◇폐업 몰린 자영업자들 “버티는 것도 한계”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은 하나 같이 “손해가 나도 버티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토로한다. 그동안 했던 일을 그만두면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없어서다. 이들이 정부 지원에 목매는 배경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아예 손 놓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사실 자영업자는 사장이 아니에요. 혼자 일하죠. 더욱이 현재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려면 직원을 줄여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종로구에서 만난 또다른 음식점 사장 김모씨의 말이다.김 사장은 석달 전 직원 한명을 내보냈다. 올해 들어 월 매출이 작년에 비해 30 어제(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영등포역 광장 유세 현장에 '몰래 온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갈등 끝에 탈당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면서 공개 지지선언을 했죠. 허 전 대표는 과거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지낸 인물입니다. 지난 대선 땐 "북한의 전쟁위협까지 정치공세에 이용하는 대선후보"(2022년 1월 24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장동 방지법'은) 설계자의 이름을 딴 '이재명 방지법'"(2021년 10월 29일)이라고 논평을 내며 이 후보 비판에 앞장섰었죠. 그랬던 허 전 대표가 이 후보 공개 지지를 결심한 이유는 뭘까요. 허 전 대표의 속마음을 들어봤습니다. "이재명 첫 예방 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 놀라" 지난해 5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허은아 당시 개혁신당 대표.(왼쪽) 석달 뒤인 지난해 8월 허은아 당시 개혁신당 대표를 예방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출처 : 뉴스1) 지난해 5월, 개혁신당 대표가 된 허은아 전 대표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후보를 예방합니다. 허 전 대표는 "아무래도 서로 비판적인 사이였던 만큼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당시 이재명 대표가 분위기를 쫙 풀어줬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일 때는 이 후보의 악마화된 이미지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소탈하고 인간적이어서 거부감을 덜 갖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로부터 석달 뒤 이번엔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 후보가 허 전 대표를 찾았습니다. 허 전 대표는 이 후보가 이날 비공개 석상에서 "나야말로 중도보수"라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엔 조기대선 국면이 펼쳐지지도 않은 상황이어서 허 전 대표가 오히려 "그런 얘기해도 괜찮으시냐"고 말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통계까지 가져와 중도보수 중요성 설명"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어제(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유세 현장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포옹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허 전 대표는 "이 후보의 보수론에 민주당 내 반발도 있으니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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