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기온과 풍속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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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08:18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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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을 올해 확대 설치한다. 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2025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양천구는 올해 폭염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예년 대비 10% 증원한 1053명의 ‘재난 도우미’를 운영한다. ‘노인돌보미’와 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는 안부전화나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체크할 예정이다.또 폭염대책 기간 중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 30여 명이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강화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집중관리 대상자 85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무더위 그늘막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달 중순부터 이미 114곳에 조기 가동하고 있다. 특히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은 노약자 인구, 생활인구, 열분포도 등 빅데이터를 반영해 폭염 취약지역에 12대를 추가 설치, 총 57곳에 운영할 계획이다.지하철 오목교역과 신정네거리 일대 버스정류장 등 3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마루’를 통해 냉방,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이 가능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폭염 대피 공간인 무더위쉼터는 구민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금융기관, 구립도서관, 복지관 등을 포함해 총 196곳에서 운영한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열대야를 피하기 힘든 고령자를 위해서는 양천구와 협약을 맺은 숙박업소 3곳을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로 지정해 객실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여름철 공사현장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보냉장구를 제공하고 휴식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7월부터 8월경기도가 승강기 제조·수입 및 유지관리업체 315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도내 등록된 제조·수입업체 101곳과 유지관리업체 214곳 등 총 315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수입업체는 경기도가, 유지관리업체는 시군이 각각 점검을 담당하게 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자 등록기준(자본금, 기술인력, 설비 등) 준수 여부 ▲자체 점검 이행 및 결과 입력의 적정성 ▲중대한 사고·고장 보고 이행 ▲부품 정보공개 및 공동도급 실태 등이다.특히 과거 위반 이력, 중대한 사고(고장), 자체 점검 입력 지연 등 이력이 있는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표본 점검을 추가 실시한다. 경기도청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을 통해 승강기 제조 및 유지관리의 부실을 예방할 계획이다.경기도는 매년 도내 승강기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제조·수입업체 21건, 유지관리업체 12건에 대해 사업 정지, 과징금,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승강기의 제조 부실 또는 유지관리의 소홀은 곧 안전사고로 이어져 도민의 피해로 직결된다"며 "실태점검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승강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에는 전국 승강기의 28%, 관련 제조·수입 및 유지관리업체의 30%가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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