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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30 04:31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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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유연근무제를 통해 노동자 복지와 기업 수익성 창출 효과를 동시에 보고 있는 희망둥지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대표와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 29일 오전, 수원시 남수동에 자리한 사회적기업 '희망둥지협동조합'. 건물 내부로 들어가자 자유로움과 분주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각 층 사무실은 커피숍에 나올법한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왔고, 칸막이 없는 책상 등을 배치해 개방감이 높았다. 공간 한쪽에는 경기도가 부여한 '착한 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패가 놓여있었다.평균 나이 30대 초반의 젊은 직원들은 '자기 주도형'인 분위기 속에서 프로젝트 회의와 기획서 작성 등 업무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전체 직원 수 약 50여명으로 사회적기업 중 중견 규모에 해당하는 이곳은 최근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를 신청했다. 지난해부터 이미 자체적으로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했는데, 상당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등 어젠다로 등장한 4.5일제 방안에 대해 노·사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는 이유다. <인천일보 4월 16·22일자 보도> 운영 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출·퇴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대표적인 게 매주 월요일은 전 직원이 재택근무하는 날이다. 2023년 3월 격주 시스템으로 시작했다가, 1년 뒤인 이듬해 3월 매주로 확대했다. 또 매일 퇴근 시간이 오후 5시로 일반 직장 대비 1시간 빠르다. 업무 일정 역시 윗선의 지시와 반복되는 형식을 따르는 게 아닌, 직원이 자율적으로 계획하는 형태다.분기에 한 번씩 운영하는 '문화의 날'도 눈길을 끈다. 이날은 전 직원이 일을 멈추고, 여행과 여가 활동 등을 회사로부터 지원받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덕분에 직원들은 일과 삶의 균형 측면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각자 상황에 맞게 근무 시간을 조금씩 조정하거나, 출·퇴근 교통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다.직원 김지혜(30)씨는 "첫 직장이라 친구들과 회사에 대해 서로 말할 때가 있었는데, 부럽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몸이 안 좋을 때, 집에서 뭘 챙겨야 할 때, 개인적 일이 있을 때 등에서 지금의 근무 방식을 활용하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업무효율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연 근무를 시범 소비자가 선호하는 해외여행 형태 코로나 전과 비교(TCI)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행객들이 평가하는 여행업계 판도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부동의 1위 하나투어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2위그룹중 참좋은여행은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부터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에서 소비자가 경험한 해외여행 형태와 종합여행사 인지율, 이용의향 등을 묻고 2019년~2025년(3월까지) 7년간의 추이를 비교했다.종합여행사 선호도에서 올해(25년 1~3월)도 하나투어의 단독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다음 해외 여행에서 이용하고 싶은 여행사’로 10명 중 3명(28%)이 하나투어를 꼽았고 모두투어(11%)가 그 다음이었다.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이 각각 8%로 공동 3위였으며 인터파크투어(4%)가 뒤를 이었다.하나투어는 2위 모두투어의 2.5배에 달하는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며 종합여행사 시장의 리더 자리를 확고히 했다.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상품 개발과 조직 재정비의 기회로 삼아 고객 충성도 향상과 재이용률 상승으로 이어가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참고: 컨슈머인사이트 리포트, 스트레스 없는 해외 패키지여행, 하나투어 첫 1위 2023.11.23)참좋은여행의 성장세도 흥미롭다. 2020년까지 노랑풍선에 뒤지는 4위였으나 이후 상승세를 타며 안정적 3위권에 진입했다. 주목할 부분은 팬데믹 기간에도 이용의향률이 하락하지 않은 유일한 여행사였던 점이다. 가성비 높은 상품 구성, 소규모·테마형 패키지 전략을 통해 실속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한 결과로 풀이된다.여행사 이용의향을 여행코로나지수(TCI:코로나 이전이 100)로 보면 참좋은여행이 14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하나투어(118)였다. 2019년 대비 이용의향률이 각각 42%, 18% 증가한 셈으로, 다른 여행사가 모두 코로나 전 수준(100 안팎) 회복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두 여행사의 성과는 돋보인다.컨슈머인사이트 조사분석팀은 하나투어와 참좋은여행의 약진에 대해, 팬데믹 이후 주요 해외여행 형태로 자리잡은 에어텔·에어카텔 패키지와 개별여행 선호 추세에 대응한 능동적 상품 개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주목할 만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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