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클래스 22기 책 잘 쓰는 법 저자 윤영돈 박사 윤코치연구소 2025년 1월 4일~ 1월 25일

오랜만에 책쓰기클래스 출간일기로 찾아뵙네요^^목차와 출간기획서까지 구성했다면이젠 본격적으로 초고를 작성할 시간이지요.​© olia, 출처 Unsplash​​분량​​에세이의 경우,책이 40~50꼭지 정도로 이루어지고​한 꼭지당A4 한장 반에서 두장 반정도를 써야합니다.전체 분량이 A4용지 기준으로보통 90장 안팍정도니까요.​경우에 따라 최종 분량이더 적기도 더 많기도 하니평균적으로만 참고해주세요^^​​​​글의 분위기​​초고를 쓰기 시작할 때어떤 어조로 쓸 것인지 결정해야하는데요.어조는 어떤 어미를 사용하는지에 책쓰기클래스 따라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했다.'나 '~한다.'처럼 문어체의 느낌으로 갈 지'~했어요.'나 '~합니다.'와 같이 보다 구어체의 분위기를 갖고 갈 지 정해야 합니다.​다양한 느낌의 에세이를 여러 권 읽어보고또 짧은 글을 써보면서자신에게 익숙한 어조를 찾아 보기를 추천합니다.​쓰고자 하는 책의 분위기와도잘 어우러진다면 금상첨화겠죠.​​​​소주제​​정했다면 이제 첫 문장부터 시작해볼까요?막상 빈 종이에 글을 쓰려니 막막할지도 책쓰기클래스 모르겠어요.그럴 땐 한 꼭지마다 담고자 하는작은 주제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적어보면 좋아요.​책 전체를 관통하는 큰 주제와 키워드도 있지만그 큰 줄기를 촘촘하게 메우는 건각 꼭지마다의 작은 주제들이거든요.​소주제가 너무 동떨어지지 않게한 방향으로 흘러가도록미리 구성을 해 놓으면쓰는 도중에 이야기가 갑자기 튀지 않는장치가 되어준답니다.​© andrewtneel, 출처 Unsplash​저도 퇴고할 때아예 책쓰기클래스 뺀 꼭지도 있거든요.쓸 때는 몰랐는데 다 쓰고보니전체 이야기와 크게 관련이 없는 내용이더라고요.​그리고 꼭지마다 주제를 잡고 가면한 편마다 기승전결을 잘 갖출 수 있고쓰다가 내가 정작 하고 싶은 말이이 주제가 아니었구나 하고 깨닫기도 해요.​그러면 또 방향에 맞게 글을 수정할 때도 있고꼭지의 주제를 살짝 틀기도 한답니다.​​​프롤로그 / 에필로그​​초고를 책쓰기클래스 쓰면서제일 어려웠던 부분이프롤로그와 에필로그였습니다.​쓰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기보다는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도대체 무엇이며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 지감이 없었기 때문이었죠.​먼저,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A4 용지 한 장에서 두 장 정도분량이지만​종종 더 긴 경우도 있으니절대적인 수치로정해져 있지는 않아요.프롤로그는이 책을 읽을 독자들에게책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부분인데영화나 드라마의 티저와비슷한 것 같아요.© lunarts, 출처 Unsplash​그리고 독자들이목차 혹은 책쓰기클래스 프롤로그를 보고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니프롤로그에서 책을 읽고 싶게만드는 궁금증을 갖게 만들어야 해요.​요즘 온라인 서점에서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있어서프롤로그를 읽어볼 수 있으니처음 책쓰기에 임하시는 분이라면작성하시기 전에여러 책을 접해보시면좋을 것 같아요.그럼 에필로그에는어떤 이야기를 써야할까요?'독자들에게 아직 하지 못한 한마디'저는 이런 느낌을 갖고 썼어요.​꼭지로 구성할 에피소드가 담긴이야기는 아니지만책을 마무리하면서이 책이 독자들에게어떻게 책쓰기클래스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을한 스푼 담아서 작성했답니다.​​​책쓰기 클래스의 필요성​​책쓰기 클래스는꼭 필요할까요?​이건 사람에 따라상황에 따라다를 것 같아요.​혼자서도 계획적으로잘 써나갈 수 있는 분이라면필요치 않을 수 있고​함께 쓰는 글벗이 있을 때더 동기부여를 받고지속하는 힘이 커지는 분이라면소규모든 대규모든클래스에서 함께 하는 것도 좋겠죠.​또 함께 책쓰기에 도전하는 벗도 좋지만코칭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강의식 책쓰기클래스 클래스보다는피드백이 오가는 코칭 수업을선택하면 더 만족스럽겠죠.​어떤 것을 선택하는본인의 현재 상황에서부담을 느끼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가장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주세요:)​​​어떤 일이든 한 가지 방법만이정답인 경우는 없어요.​글을 쓰고 책을 쓰는 일도마찬가지이죠.​세상에서 가장 좋은 팁은자신에게 잘 맞는 것이니여러 좋은 정보들 중각자에게 잘 맞고 편한 방법을 만들어가시길 책쓰기클래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