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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톺아보기-170] 지난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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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6-29 15:44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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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톺아보기-170] 지난 22일 [한중일 톺아보기-170] 지난 22일 6·25 75주년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외증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5일은 6.25 전쟁 발발 75 주기였습니다. 서울 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고, 많은 한국인들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습니다.주지하다시피 6.25는 휴일 새벽을 틈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시점이 전쟁의 공식적인 시작이라는 건 국제적으로도 인정되고 있고 국내외 학계에서도 오래전 결론이 난 사안입니다.그럼에도 북한과 함께 주요 참전국 이었던 중국의 시각에서 6.25 전쟁은 평가뿐 아니라 기본적 사실관계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집니다.“위대한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은 평화를 보위하고(保衛和平) 침략에 항거한(反抗侵略) 정의의 전쟁(正義之戰)이다.”-시진핑이처럼 중국은 6.25를 ‘항미원조 전쟁’, 즉 “미국의 침략을 막고 북한을 지원하며 평화를 지킨 정의로운 전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나아가 당시까지 무패를 자랑하던 “미국에 첫 패배를 안긴 승전”이라고 선전해왔습니다. 이러한 해석과 메세지는 미중대립 격화와 함께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6.25 당시 쓰였던 항미원조·보가위국 선전물(좌)/패배를 모르던 미국에 첫 패배를 안겼다고 선전하는 최근의 게시물. [사진=인민망]중국은 우리와 달리 6월 25일이 아닌 10월 25일을 ‘항미원조 출국작전 기념일’로 지정해 자축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한반도에 투입된 중공군이 처음 교전을 치렀던 날입니다.5년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제국주의 침략 확장을 막았다”며 “이 전쟁에서 길러진 정신이 강대한 적을 이겨내는 데 큰 격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미국을 명시하지 않았을뿐 “과거 미국의 침략”을 막았고 “앞으로도 미국에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입니다.중국 공산당 기관매체 인민망에 따르면 올해 10월 25일에도 ‘항미원조 출국작전 75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행사를 올해 연례 최대행사중 하나로 다룰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시주석이 과연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되[한중일 톺아보기-170] 지난 22일 6·25 75주년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외증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5일은 6.25 전쟁 발발 75 주기였습니다. 서울 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고, 많은 한국인들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습니다.주지하다시피 6.25는 휴일 새벽을 틈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시점이 전쟁의 공식적인 시작이라는 건 국제적으로도 인정되고 있고 국내외 학계에서도 오래전 결론이 난 사안입니다.그럼에도 북한과 함께 주요 참전국 이었던 중국의 시각에서 6.25 전쟁은 평가뿐 아니라 기본적 사실관계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집니다.“위대한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은 평화를 보위하고(保衛和平) 침략에 항거한(反抗侵略) 정의의 전쟁(正義之戰)이다.”-시진핑이처럼 중국은 6.25를 ‘항미원조 전쟁’, 즉 “미국의 침략을 막고 북한을 지원하며 평화를 지킨 정의로운 전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나아가 당시까지 무패를 자랑하던 “미국에 첫 패배를 안긴 승전”이라고 선전해왔습니다. 이러한 해석과 메세지는 미중대립 격화와 함께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6.25 당시 쓰였던 항미원조·보가위국 선전물(좌)/패배를 모르던 미국에 첫 패배를 안겼다고 선전하는 최근의 게시물. [사진=인민망]중국은 우리와 달리 6월 25일이 아닌 10월 25일을 ‘항미원조 출국작전 기념일’로 지정해 자축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한반도에 투입된 중공군이 처음 교전을 치렀던 날입니다.5년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제국주의 침략 확장을 막았다”며 “이 전쟁에서 길러진 정신이 강대한 적을 이겨내는 데 큰 격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미국을 명시하지 않았을뿐 “과거 미국의 침략”을 막았고 “앞으로도 미국에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입니다.중국 공산당 기관매체 인민망에 따르면 올해 10월 25일에도 ‘항미원조 출국작전 75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행사를 올해 연례 최대행사중 하나로 다룰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시주석이 과연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6년들여 대폭 확대 개장한 ‘항미원조기념관’...곳곳에 ‘시주석 어록’ 항미원조 기념관 내부 전시관 입구에 있는 마오쩌둥과 펑더화이 동상. [연합뉴스 [한중일 톺아보기-170] 지난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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