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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법 | 예방접종·재발 방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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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8-17 11:1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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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펫샵 6년 차 집사, 냥이 두 마리를 모시고 사는 '냥집사'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도 저희 집 첫째처럼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눈을 찡긋거리거나, 평소와 다르게 눈곱이 많이 끼고 콧물을 훌쩍여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검색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저희 첫째 '꼬미'가 아깽이 시절, 딱 그런 증상을 보였어요. 처음엔 그냥 가벼운 감기려니 생각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라는 진단을 받았죠. 그때 제 심장이 얼마나 철렁했는지 모릅니다. 이름부터 너무 무섭잖아요?! 다행히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혹시 저처럼 초보 집사 시절에 당황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오늘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모두 녹여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정체부터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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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감기의 주범, 허피스 바이러스(FHV-1)란?
'고양이 감기'라고 부르는 질환의 80~90%는 사실 이 녀석,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Feline Herpesvirus type-1, FHV-1) 때문에 발생한다고 해요. 사람의 감기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종류라 사람에게 옮기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고양이들에게는 아주 지독한 녀석이죠. 주로 고양이펫샵 상부 호흡기계(코, 인후두, 기관지)와 눈에 감염을 일으켜요. 처음에는 재채기, 콧물, 결막염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비염이나 각막궤양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초기 대응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전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정말 강해요. 감염된 고양이의 눈물, 콧물, 침 같은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기, 장난감, 화장실, 심지어 집사의 옷이나 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기 고양이나 노령묘, 여러 마리가 함께 사는 다묘가정에서는 한 마리가 걸리면 순식간에 퍼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저희 꼬미도 아마 펫샵에서 다른 친구에게 옮아온 게 아닐까 추측만 하고 있답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감염될 수 있으니 항상 청결에 신경 써주셔야 해요!
한번 걸리면 평생 간다고요?!
네, 안타깝게도 그 말이 맞습니다.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는 한번 감염되면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고양이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른 질병에 걸리거나, 이사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의 등장 같은 환경 변화가 생기면 잠자코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고양이펫샵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저희 꼬미도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가끔 눈을 찡긋거리거나 눈가가 촉촉해지곤 한답니다. 이 지긋지긋한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와 평생 슬기롭게 공존하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 집사의 숙명인 셈이죠.
고양이 허피스 의심 증상,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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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 놓치지 마세요 (초기 결막염, 재채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바로 '눈'과 '코'에서 시작됩니다. 갑자기 눈을 잘 못 뜨고 찡긋거린다거나, 한쪽 또는 양쪽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투명하거나 누런 눈곱이 많이 낄 수 있어요. 이걸 결막염이라고 하죠. 동시에 '에취!'하고 재채기를 자주 하고, 맑은 콧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꼭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와 비슷하죠? 이때까지만 해도 많은 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수 있는데, 바로 이때! 초기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는 초기에 잡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중증으로 발전하면 나타나는 증상들 (각막궤양, 식욕부진)
초기 증상을 놓치고 병이 진행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콧물이 누렇고 끈적하게 변하면서 코막힘이 심해지고, 후각이 둔해지면서 식욕이 뚝 떨어질 수 있어요. 고양이펫샵 고양이는 냄새로 음식을 구분하기 때문에 코가 막히면 밥을 잘 먹지 않으려 하거든요. 더 위험한 것은 눈에 생기는 '각막궤양'입니다.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심하면 구멍이 뚫려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합병증이에요. 아이가 눈을 극도로 아파하며 계속 비비려 하거나, 눈동자에 하얀 막이 낀 것처럼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저희 꼬미는 다행히 각막궤양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할 뻔했다고 하셨어요.
혹시 우리 아이도?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들을 체크해보시고,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 방문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참고용이고,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수의사 선생님께 받으셔야 합니다!

[ ] 평소보다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찡긋거린다.
[ ]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다.
[ ] 투명하거나 누런 눈곱이 부쩍 늘었다.
[ ] 재채기를 자주 한다.
[ ] 맑거나 누런 콧물을 흘린다.
[ ]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낸다.
[ ] 평소 좋아하던 밥이나 간식을 거부한다.
[ ] 활력이 눈에 띄게 줄고 잠만 자려고 한다.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항바이러스제, 안약)
병원에 가면 보통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기본적인 고양이펫샵 검사를 통해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이 확실해지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팜시클로버(Famciclovir)' 같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게 될 거예요. 저희 꼬미도 이걸 한동안 먹었죠. 그리고 결막염이나 각막궤양 같은 안구 증상이 있다면 항바이러스 성분이 포함된 안약이나 안연고,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항생제 안약을 함께 처방해줍니다. 코막힘이나 콧물이 심할 때는 네뷸라이저(호흡기 치료)를 하기도 하고, 식욕부진이 심해 탈수 증상이 보이면 수액 처치를 받기도 해요. 치료 비용이 부담될 수 있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법 (습도 조절, 영양 보충)
병원 치료와 함께 집에서의 케어가 정말 정말 중요해요!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에서 더 활발해지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와 기관지 점막이 촉촉해야 아이가 숨쉬기 편해 하거든요.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어두거나, 아이를 안고 따뜻한 김이 나는 욕실에 잠시 머무는 것도 도움이 돼요. 또한, 막힌 코를 뚫어주기 위해 따뜻한 물수건으로 코 주변을 부드럽게 닦아주고, 눈곱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식욕이 떨어진 아이를 위해서는 평소보다 기호성 좋은 습식사료를 고양이펫샵 따뜻하게 데워 냄새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면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라이신,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를 검색하면 'L-라이신(L-Lysine)'이라는 영양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죠? 과거에는 L-라이신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아르기닌(Arginine)을 대체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널리 사용되었어요. 저도 꼬미에게 한동안 열심히 먹였고요.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L-라이신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일부 고양이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수의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좋다고 먹이기보다는, 반드시 담당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에 급여 여부와 용량을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양이 허피스 재발 방지, 생활 속 예방 관리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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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예방접종 스케줄 확인하기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행히 허피스 바이러스는 종합백신(코어백신)에 포함되어 있어요. 보통 생후 6~8주부터 시작해 2~4주 간격으로 3차까지 접종하고, 이후 1년마다 추가 접종을 통해 방어력을 유지해줍니다.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100% 감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매우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혹시 우리 아이 예방접종 고양이펫샵 시기를 놓치진 않았는지, 접종 수첩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줄이는 환경 조성하기
앞서 말씀드렸듯이, 허피스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귀신같이 재발해요. 고양이들은 아주 예민한 동물이라 사소한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 새로운 가구 배치, 낯선 사람의 방문, 다른 동물과의 갈등, 심지어 화장실이 더러운 것까지 모두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죠.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숨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박스나 숨숨집)을 충분히 마련해주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놀아주며 유대감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화장실과 신선한 물, 사료를 항상 제공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추천 영양제 및 보조제
결국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와의 싸움은 '면역력' 싸움입니다. 평소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해주면 바이러스가 활동할 틈을 주지 않을 수 있어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보조제로는 베타글루칸, 초유, 유산균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장 건강이 면역력과 직결된다고 하니, 꾸준한 유산균 급여는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저희 꼬미는 유산균과 함께 수의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면역 보조제를 꾸준히 먹고 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눈물이나 콧물 비치는 횟수가 눈에 고양이펫샵 띄게 줄었어요. 아이의 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니, 이 또한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처음 진단받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잘 알아요. 하지만 집사님의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관리만 있다면 충분히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질병이랍니다. 너무 자책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세요! 이 글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집사님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사의 사랑이 최고의 약이라는 말, 잊지 마시고 오늘 우리 냥이 눈 한번 더 들여다봐 주시고, 한번 더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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