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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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홈플러스기업회생 사태로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그동안 인수했던 일부 다른 기업들도 경영난에 빠지다 보니 무리한 확장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기업회생 절차 중인홈플러스사태가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로 번질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채권을 산 투자자들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국도 여파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기습적으로 기업 회생에 돌입한홈.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홈플러스의 납품 대금 정산 주기가 다른 대형마트보다 두 세 배 길어 납품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납품사들은 대금 지급 계획이 불확실하고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믿을 수 없다며 정산 주기 축소와 선입금을 요구 중.

이에 따라홈플러스상품권 사용.

8일 서울 마포구홈플러스월드컵점 식품 코너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첫 주말인 이날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홈플러스직원들과 입점업체 점원 그리고 손님들까지 불안해하는 기색은 역력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서구홈플러스강서점 이벤트존에서 한 업체가 제품을 정리하며 매장을 철수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홈플러스영등포점 모습.

계산하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 줄은 매대까지 이어졌다.

장을 보던 주부 이모 씨(60)는 “‘홈플런’ 할인.

국내 2위 대형마트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문을 닫았거나 닫을 예정인 점포 인근 주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대형마트가 사라지면 주변 상권도 빠르게 침체되기 때문이다.

9일 찾아간 경기 안산시 상록구홈플러스안산점 용지 역시 사정은.

삼양식품 등 식품기업들이홈플러스에 납품을 재개했다.

사진은 9일홈플러스매장 관계자가 상품을 정리하는 모습.

[뉴시스]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개인이나 법인이 사간홈플러스관련 금융채권이 6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3곳이 9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