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하는헌법재판 9일 서울 종로구헌

尹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 고심하는헌법재판 9일 서울 종로구헌법재판소앞에 민주당 퇴출 메세지가 걸려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절차를 마친 이후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고 재판관 숙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종로구헌법재판소앞에서 9일 경찰관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서울시내에 기동대 190여개 부대 1만2000여명을 동원할 방침이었지만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추가 증원을 검토하고 있다.

<앵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두고, 법원이 공수처의 위법 수사를 지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헌재에도 비슷한 취지의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헌재도 이미 밝혔듯이 탄핵 심판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

선고 결과가 어느 쪽이든 흥분한 시민들이 주유소에 저장된 휘발유와 경유를 탈취하거나 불을 지르는 등 큰.

법조계는 신속한 정국 수습을 위해 국무총리 탄핵심판 결론이 먼저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

<앵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계기로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선고를 늦춰야 한다는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기로 한 야당에 대해서는 이재명표 국정 파괴라는 질병이 또다시 도지는 모양이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그게 '불구속재판 원칙'을 지키는 데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에 "국민 50%헌재믿지 못한다" 서한까지.

이 결정문을 놓고 대통령 방어권 보장을 주장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안창호 위원장은 "결정문을 제대로 읽어.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노린 '거리 정치'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오지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를 겸허히 기다릴 거라고 전했는데요.

헌법재판소가 심리를 다시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는데요.

조기 대선을 준비해 온 보수진영 '잠룡'들의 입장은 조금씩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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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변론을 마친 이후 사실상 매일 평의를 열며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

변론 종료 후 2주가 지난 이번 주 내로헌재의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