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둘러보는 사이 두 번째 포인트에 도착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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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1 18:18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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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둘러보는 사이 두 번째 포인트에 도착했다. 오늘 내 자리는 좌현의 선수 쪽 3번째 자리인 13번 자리였고 사용 태클은 로드로 오슬로 카보니아 D1, 릴은 아부가르시아 레보엣지 5점, 라인은 라팔라 13합사 1호, 채비는 라팔라 광어다운샷 스트레이트바늘 5호채비, 웜으로 라팔라 트리거엑스 6인치 웜 핑크색을 사용했다. 채비 운영은 봉돌로 바닥을 찍고 10㎝ 이내로 들어서 봉돌을 운영했고, 약 20초에 한번 수면 쪽으로 로드를 천천히 내려 바닥을 확인하였다. 포인트 진입하고 그렇게 로드의 초릿대의 움직임과 바닷속 라인으로 전해지는 느낌에 집중하고 있는데, 텅 하는 광어 특유의 입질이 왔다. 사이즈는 대광어에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 인천 대광어 시즌의 첫 광어가 올라왔다. 그리곤 배의 여기저기에서 우당탕탕 광어들이 연달아 올라오기 시작했다.그리고 역시 텅 하는 시원한 입질에 광어가 한 마리 또 올라왔다. 광어를 올리고 봉돌을 만져보니 차갑지 않고 미지근했는데, 확실히 수온이 오르니 광어들의 활성도가 좋아졌다.오늘 영흥도 아이리스호는 포인트 이동을 무척 많이 했다. 광어들의 활성도는 높아졌지만 아직은 광어 포인트가 분산되어 있는 것 같았다.참고로 이번에 사용한 트리거엑스6인치웜은 나에게 많은 입질을 가져주었다. 그동안 바닷속 상황과 기상이 안 좋아 다른 분들에게 입질이 없을 때에도 광어를 비롯해 장대와 노래미 그리고 우럭까지 많은 어종의 바이트를 받아 다양한 어종에게 확실히 어필하는 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대형 어창에는 제법 많은 광어들이 들어가 있으며, 70㎝ 이상의 대광어도 벌써 3마리나 들어있었다. 오늘 아이리스호에 승선한 조사님들 두루두루 즐겁게 손맛들을 보고 계신다.생수와 캔 음료가 들어있는 조타실 앞에 있는 아이스박스이다. 캔 음료로 코카콜라가 제공되어 무척 좋았다.아침에 한번 오후 점심 식사 후 한번 모두 두 번의 커피를 또 자리로 일일이 나누어 주시는데, 오늘은 영흥도 한마음 이벤트라 하여 동계용 버프를 나누어 주신다. 버프는 한정수량으로 모두 소진될 때까지만 나누어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다.조타실 앞 갑판은 원목 마루를 깔아 미끄럼을 방지했으며, 해수와 산소가 공급되는 대형 물칸과 생수와 캔 음료가 무한 제공되는 아이스박스가 있다.폭이 다른 낚싯배들보다 조금 넓고 시원한 냉온풍기와 슬림한 자동식 구명조끼가 비치된 상부 선실이다. 하부 선실은 상부 선실의 안쪽을 통해 내려가는 구조이다.그리곤 봉돌이 바닷속 바닥의 여에 스치는 듯한 드드득 거리는 느낌을 받아 살짝 로드를 드는데 약간 묵직했다. 바로 챔질로 이었지만 무게감만 뻑뻑하게 있고, 고기 특유의 요동이 없어서 고기가 아닌 것 같았는데 중간에 살짝 미세하게 요동을 친다. 광어면 크겠다 싶었지만 올라온 사이즈는 대광어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렇지만 오늘 3광을 해서 앞으로의 광어 다운샷 낚시에 대광어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더욱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선실에 들어가 잠을 달게 잤는데, 배의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나오니 주변에 영흥도를 포함한 인천권의 선착장들에서 출항한 선상낚시배는 모두 모여있는 것 같았다.자! 대광어도 나왔겠다. 이제 낚시에 집중하면 된다!. ㅎㅎ인천배낚시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영흥도배낚시의 진두선착장은 단일 선착장으로 인천권에서 가장 많은 낚싯배가 모여 있는 곳이며, 인천바다의 낚시 포인트로 접근성이 다른 지역들 보다 빠르고, 무료로 운영되는 선착장과 3분 거리의 넓은 공영주차장과 깔끔하게 단장한 회 센터가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하고 잡은 고기를 손질하기도 좋다. 선착장에 접안 된 아이리스호인데, 안내 문자로 4시 30분까지 배로 오라는 문자를 받았다. 참고로 주차장은 3시 이전에는 가야 주차공간을 찾기 수월하다.그러나 대광어낚시는, 아무리 집중을 한다고 해도 대광어가 나의 채비에 바이트 한다는 보장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올바른 채비의 선택과 채비 운영으로 광어가 바이트 할 확률을 높일 뿐이고, 그 높아진 확률에 대광어가 들어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화장실은 선미 쪽에 있으며 선미에는 목재 평상이 있어서 편리하게 낚시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하부에는 해수가 자동 공급되어 물칸으로 사용하는 사각 다라이가 있으며, 바구니가 설치되어 선반 대용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그렇게 우당탕탕 하며 올라온 광어들에 함께 동출하신 분이 78㎝의 대광어를 올리셨다. 선수와 좌현, 우현 그리고 선미까지 고루고루 우당탕탕 하며 올라온 광어들은 이제 인천 대광어 다운샷낚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역시 4월 중순부터의 광어 다운샷 낚시의 처참한 조과는 날씨와 수온이 문제였다. 하기야 올해는 음력이 작년보다 늦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었다.여기에 오늘은, 얼마 전 내가 나누어준 라팔라 트리거엑스 6인치 핑크웜으로 83㎝ 광어를 잡았다고 지인분이 사진을 보내왔다. 다음 영흥도배낚시로 대광어 다운샷 낚시를 나설 때는 채비를 6인치 스트레이트 바늘로 바꾸어 나가보아야겠다. 어떠한 채비이든 사용하는 사람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우직하게 6인치웜의 핑크색을 사용했는데, 오늘 잡은 3마리의 광어와 5번의 숏바이트는 내가 선택한 채비의 믿음을 더욱 확실하게 하여 주었기 때문이다.5월 11일 현재 5월에만 4번째 인천배낚시 출조였는데, 그동안 수온도 그동안 제법 오른 것 같고, 기상도 좋아 오늘의 대광어 다운샷 낚시가 무척 기대되었다.대광어는 잡지 못했지만 3마리의 광어를 잡은 것을 끝으로 오늘 영흥도 대광어 다운샷 낚시가 끝났는데, 선장님의 포인트 선정이 좋아 우당탕탕 하는 피딩 타임도 있었고, 다운샷낚시 특유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재밌게 낚시를 하였다.오늘 사용한 라팔라 트리거엑스 6인치웜과 5인치스트레이트 바늘 채비는, 오늘 배에 승선한 모든 조사님들을 통틀어 나에게 가장 많은 입질을 받게 해주었다. 그렇지만 숏바이트가 5번이나 발생했는데, 모두 광어의 이빨자국이 바늘의 허리 부분에 생겼었다. 아마도 6인치 바늘이었으면 더 많은 광어를 숏바이트 없이 랜딩 할 수 있었을 것 같다.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아이리스호 홈페이지를 링크건다.오후에 점심 식사를 하고, 딱 식곤증이 밀려와 졸리기 시작했는데 낚시 자리로 일일이 배달된 커피와 간식거리까지, 이렇게 부지런하신 사무장님을 보지 못한 것 같다. 사실 배낚시에서 사무장님의 역할은 무척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아이리스호에서 영흥도배낚시를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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