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울 때 보호자의 자세에 관하여

반려동물을

키울 때 보호자의 자세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가구 중 20%가 넘는 가구에서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70%가 개를 키우고 있다고 답하였지만 고양이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까지는 개를 반려하는 가구가 더 높지만 5년 사이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개를 키우는 가구 수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반려하고 있는 개와 고양이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자의 자세



1. 반려동물이란
반려동물이란 예전에 애완동물로도 많이 불리던 용어입니다. 애완동물이란 사람의 곁에 두고 귀여워하고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서 키우는 동물들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개, 고양이가 가장 많으며 그 외 거북이, 금붕어, 다람쥐, 햄스터, 병아리,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애완동물보다는 반려동물이라는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단순히 사람의 즐거움을 위한 동물이 아닌 반려하는 친구나 가족으로써 생각하고 함께 사는 의미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픈 동물을 구조하여 돌봐주다가 정이 들어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반려동물로써 함께 사는 형태의 가족도 많습니다.
반려동물의 나이는 정확한 개월 수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들의 수명은 사람보다 짧습니다. 연령에

따른 차이가 개월수에서도 크게 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많이 키우고 있는 개와 고양이의 경우에는 성견, 성묘가 되는 데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몇 개월의 차이로 인하여 투약하는 약이나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정확하게 알고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동물병원은 동물 의료수가제가 폐기됨으로써 병원마다 요구하는 병원비가 제각기입니다. 보험처리가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병원비가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가기 전에 예상 비용에 대해서도 잘 고려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반려동물을 들이기 전에는 단순히 예쁘다고 또는 불쌍하다고 바로 키워서는 안 되며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충분히 각오하고 시작하여야 합니다.

2. 반려동물 보호자의 자세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책임감의 연속입니다. 생명을 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생각하고 데려오면 안 됩니다. 반려동물로 데려오는 동물을 훈련하고 양육하여야 하며, 경제적인 부분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사료, 간식, 각종 필요용품들, 병원비 등에 대한 고려와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개를 산책시키다가 타인을 물거나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겼을 때는 민사상의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 컨트롤이 되지 않을 경우도 많습니다. 개나 고양이를 입양할 때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만 상상하며 입양하면 안 됩니다. 동물은 살아있기 때문에 아플 수도 있으며 기분에 따라 사고를 칠 수도 있습니다. 집안을 어지르거나 가구를 파손할 수도 있습니다. 동물의 기질에 따라 끝까지 훈련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가 인형처럼 얌전히 앉아서 예쁜 모습만 유지할 것이라는 생각은 지워야 합니다. 개는 일정 시간의 산책을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또한 사냥놀이를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집을 오래 비우거나 동물을 그대로 방치하여 스트레스받게 하는 행위는 동물 학대에 해당합니다. 만약에 입양을 한 이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유기하게 된다면 동물보호법에 의하여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유기당한 동물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입니다. 절대로 동물을 입양하여 반려동물로 들일 때에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반려동물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식구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함께 하는 가족도 반려동물도 모두 스트레스받는 상황에 부닥치게 될 것입니다. 모든 가족의 합의하 입양된 동물은 집에서 돌보기에도 훨씬 수월합니다.

개나 고양이는 어린아이를 입양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보살핌을 위한 여러 행위나 번갈아 가며 집을 비울 때도 훨씬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입양하게 된다면 파양으로 이어지기 매우 쉽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받은 개나 고양이는 절대로 밖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또한 파양을 당한 동물들은 갑자기 바뀌는 환경으로 인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입양하기 전에는 모든 가족 구성원의 동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만약 거주하고 있는 집이 자가가 아니라면 부동산 계약서를 확인하시고 반려동물을 키워도

되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서 키우는 동물은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의 사람이 이 부분에 대해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버려지거나 파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의 어리석음과 환경에 대한 피해를 반려동물에게 넘기지 말아야겠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보호자는 해당 동물에 대해서 공부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동물의 특성이나 주의점에 대해 미리 알지 못한다면 추후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많이 키우고 있는 개나 고양이를 반려할 때에도 미리 공부하고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동물을

반려할 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