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세원김, 피데기 내돈내산 후기feat.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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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imee 작성일24-08-13 18:52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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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피데기 문이 폴딩으로 열려 있어 요즘처럼 좋은 날씨에 딱 가기 좋은 노가리 호프. 우리는 근처 고깃집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고고!(사람들이 줄 서 있어 궁금해 가봤던 1차 무제한 고깃집은... 영 별로였음ㅜㅜ)노가리 호프! 피데기 역시나 모든 문이 활짝 열려있다!메뉴판.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안주들이 있어 깜짝 놀람!우린 대구 노가리, 라면땅, 피데기를 주문!손님이 계속 들어온다!ㅎㅎ 해가 길어져서 낮술처럼 보이나... 낮술 아님! ㅋㅋㅋ노가리집에서 생맥 빠질 수 없으시고! 피데기 라면 분말가루와 뻥튀기, 청양 마요 세팅!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길 건너 Q bread 빵집. 엄청 유명한 빵집인데... 아직 한 번도 못 사 먹어 봄... 일주일에 두 번 오픈하시는데... 그날은 웨이팅이 장난 피데기 아님 ㅠㅠ 언젠간 꼭 먹어봐야지! 근데... 술+맛집도 아니고 빵 사려고 웨이팅 하는 게... 쉽지않다ㅋㅋ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연탄불에 저렇게 구워주심!사실 근처 지나다 인도 위에서 저렇게 연탄 직화로 굽고 계신 모습을 보고 피데기 이곳에 와보고 싶었음. 아주 굳 마케팅이라는 생각?!ㅎㅎ어우... 사진 찍기 전에 남편이 대구 노가리 잘라버림...ㅠㅠ 노가리는 남편 주 종목인데 훌륭하다고... 한마리씩 주문이 들어가니 간단한 안주로 좋은듯 하다. (홍대에 종종가던 노가리집 생각도 피데기 나고 ㅎㅎ)사람들 보니 줄노가리도 많이들 드시던데... 남표니가 줄노가리 같은 딱딱한 스타일은 별로 안좋아하셔서 못 먹어봄ㅎㅎ 촉촉 노가리파!ㅋㅋ라면땅도 완벽하게 구워서 주셨는데, 너무 뜨거워서 손 두꺼운 남편에게 부셔달라 해서 처묵처묵! 배가 부른 피데기 상태에서 라면땅 안주는 훌륭하지!ㅎㅎ(설탕+소금 뿌려서 주시는데... 난 단맛이 좀 부족한듯하여 설탕을 따로 달라 해서 찍어 먹었다)피데기 등장!피데기도 연탄불에 구워 주셨는데, 거의 데친 오징어처럼 촉촉한 상태였다.피데기와 포크를 함께 주셔서 의아했는데, 한입 피데기 먹고 알았음. 피데기 치고 아주 촉촉한 편이라 포크로 콕 찍어 초장에 먹먹!시원한 바람도 간간이 솔솔 불어오고 뭔가 야외에서 먹는 느낌이 좋았다.이날 독특한 손님들도 많아 사람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졌던 날!ㅎㅎ서울특별시 관악구 피데기 양녕로 20-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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