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역] 중국에서 애완용 사료그릇 수입하기(feat.원글로비스/수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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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lga 작성일24-12-07 00:15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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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그릇 중국 히말라야 (팟캐스트)에 나오는 채널들을 랜덤으로 듣는데 그 중 흥미로운 사건이 있어서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직장인들의 부업으로 아마존 셀러가 꽤 인기를 얻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원리는 대부분 중국 알리바바 등에서 물건을 떼다 팔아 아마존 창고로 보내 판매 자동화하게 하는 방식인데요즘엔 중국 도매상들도 직접 아마존 셀링에 뛰어들며 점점 아마존 셀러가 되는게 중국그릇 힘들어지는 실정. 브랜딩, 브랜딩하는데 정말 같은 물건을 가지고 다들 제각기 무분별하게 이름붙여가며 브랜딩이라고 외치는 상황이다. 정말 제대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자신만의 니치가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2월말쯤 중국인들 웨이보와 커뮤니티에서 미국, 영국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 물건이 이슈였다. 바로 痰盂(담우)"가 아마존에서 과일 보관하는 도자기, 바게트 빵 담는 도자기 화병"으로 소개되어 팔리고 중국그릇 있다는 한 네티즌(网友)의 제보 때문이다. 나는 이 때 담우라는 것을 사실 처음 들어봤는데한자 그대로 뱉은 침, 가래 따위를 받는 용도의 도구라고 한다. 즉, 가래항아리, 침 뱉는 그릇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로 치면 가래 뱉는 재떨이 같은...) 추운 겨울에 방안 같은 실내에서 밖에 나가는 귀찮음을 덜기 위해 사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용, 환자의 가금물을 채취하기 중국그릇 위한 용도 등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옛날엔 중국 대부분 집집마다 이 담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부 집에서 가끔 담우를 볼 수 있으며 거의 사라진 물건 중 대표적인 물건인 셈이다. 문제는 아마존에 올라온 이 담우는 그 용도에 비해 너무 화려하게 생겼다는 것이다. 아니, 나 조차도 이것이 담우다라고 하지 않았더라면서양인처럼 그냥 흔한 동양풍의 아름다운 자기 라고 중국그릇 생각했을 거 같다. 약 60달러에 'Fruit basket’, 'Wine Busket‘ , ’Baguette basket‘ 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는 중국인들은 이 상황이 마냥 우스웠는지 각종 재미난 댓글을 쏟아냈다. 목이 긴 항아리에 과일을 보관하려면 얼마나 많은 과일을 넣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지극히 합리적이다. 아니 누가 과일을 저렇게 깊숙한 항아리에 보관을...?) 부터 중국 담우의 참신한 해석 등 다양한 중국그릇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농담으로 코로나 때문에 미국인들의 입맛이 극단적으로 변했다란 댓글도 눈에 띈다. 특히 한 기자는 실제로 이 아마존에 판매하는 상인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열심히 파헤치는 기사도 있기래 일부 공유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같은 물건이지만 상인들이 제각기 다르고 대부분 연락이 닿지 않다가 한 상인과 연락이 닿았는데 정작 이 상인은 본인은 아마존을 포함해 중국그릇 인터넷 판매에 올린 적도 없다고 한다. 오직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는 사람이며 저 온라인 상점과 정말 무관하다고 한다. 어떠한 사람은 내가 듣기론 한 일반 직장인이 부업용도로 아마존에 올린 것"이라고 한 것을 보면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아마존 셀링을 부업처럼 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최초 누가 이 담우를 Fruit basket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기로 중국그릇 한 것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나름 이것도 판매 전략이 아닐까 싶다. 본국에선 비록 가래 뱉는 도기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될 수도 있고 고급 와인 bucket 이 될 수도 있다. 문득 우리 주변에 흔하고 하찮게 생각되었던 물건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로운 각도로 보면 그 역시 비즈니스 기회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중국그릇 보여주는 재미난 해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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