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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트래블러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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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8-19 13:5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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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러브약국 글을 쓰는 것 같다. 그동안 천하제일 코딩대회 개최나 UCPC 본선 등의 일들이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쓰고 있었다 ㅋㅋ

각설하고, 이번 글은 어떤 내용일까?

7/29 (화요일)


gggkik, pani, biximo랑 피자를 먹었다. 여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화덕피자집인데 맛있는거 먹으려고 모인 팟(이맞나?아무튼)이라 데려갔다. 다들 멀리 사는데 집합지를 용산으로 잡아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아무튼 피자가 맛있어서 조금 과식하고 술도 먹고 노래방도 갔다가 해산했다. 앞으로 이 글을 전개하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이기에 꼭 기억해자.

집에 도착하니 속이 조금 안좋았는데, 일단 수면을 취해야 해서 일찍 잤다. 왜 수면을 취해야 러브약국 하는가?

7/30 (수요일)


그것은 바로 도쿄여행이 예정되어있었기 때문... 여행 하루전에 무슨 생각으로 술처마시고 과식한걸까??? 심지어 술도 내가 마시자함... 이때 아침 8시 비행기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했어야 했다. 물론 정상적인 수면은 실패했다.

도쿄여행은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가게 되었다. 평소 디스코드를 자주 하던 사이고 성향이 어느정도 일치하여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았다. 일치하는 성향이란 완전한 무계획이다. 우리의 도쿄 계획은 숙소와 비행기를 제외하곤 아무런 계획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 중 두명은 내가 서울 돌아가고 도쿄에서 이틀간 무계획 노숙한단 소리를 하길래 제정신인진 잘 모르겠다.


긴지가서 먹은 소바다. 이때 러브약국 소화가 하나도 진행되지 않아 절반 이상을 남겼던 것 같다. 대충 맛은 있었다.



마침 근처에 하마리큐 은사 정원이 있어서 갔다왔다. 여름에 가는 정원은 색다른 맛이 있었다. 친구 중 한명이 산림어쩌구과여서 이것저것 설명 들으며 구경할 수 있었다.

도쿄의 여름은 생각보다 좋았다. 서울보다 훨씬 쾌적함 일단...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서 그렇다.



그렇게 긴자에서 시간을 좀 떼우다 숙소쪽에 있는 장어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이때도 소화가 안되어서 밥을 시키지 않고 그냥 구이만 조금 먹음...

7월 31일 (목요일)


빨래 때문에 시간을 좀 허비하다 12시쯤에 아키하바라에 도착했다. 사실 난 러브약국 아키하바라에 별로 오고 싶진 않았다. 일단 벌써 4번째 방문이라 조금 질린 감도 있고, 러브라이브를 제외하곤 딱히 볼게 없어서 (레뷰는 게이머즈 부시로드 코너 제외하곤 차피 없으니까...) 별로 땡기진 않았다. 내가 동인지를 자주 읽는 사람도 아니라서.... 근데 같이 여행 간 친구들 두명이 도쿄가 처음이고, 나 제외하곤 다 가고싶어하길래 그냥 같이 갔다. 잘 생각해보면 유이짱 사진집이랑 BD도 좀 사긴 해야하니까...





아키하바라 국룰 게이머즈에 도착. 이키즈라이브를 엄청 밀어주는 것 같다. 어딜 가도 얘네 포스터가 붙여져있음... 갠적으로 아자부 마이짱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트레에 있는 러브라이브 러브약국 굿즈샵 가서 아유무 티셔츠를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다 ㅠㅠㅠ
?



점심으로 먹은 카레다. 이때부턴 슬슬 소화기관이 정상작동하기 시작했다. 이 카레 상당히 괜찮았는데,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커틀렛과의 조화가 예술이었다.





애니메이트 지하에 유이짱 라이브투어 BD와 레뷰 포스라이브 BD가 있었다. 포스BD는 초회한정판이 지금 집으로 배송중이라 그냥 사지 말까 싶었는데, 선행권 때문에... 결국 둘다 구매하게 되었다. 아니 뭐랄까 아키하바라에 오면서 절대 돈 쓰지 말아야지 같은 생각이 있었는데 BD 2개 사니까 15만원이 증발하는 기적을...



수상할정도로 익숙한 풍경


수상할정도로 익숙한 집

그렇다 아키하바라는 뮤즈의 성지였던 것이다. 이 곳은 호노카짱의 집으로, 러브약국 이 세계선에서는 화과자집이라는 설정이다.


친구들한테는 화과자 맛집이 있다고 말하고 데려왔다. 결국 들키긴 했는데 맛있었으니까 괜찮은거 아닐까?



너무 재밌어보이는 굿즈가 있길래 바로 구매했다.


와레, ps를 두려워하지 않을지어다.



불쌍한 루시아... 다른 애들 다 9000엔대인데 얘만 4400엔임 ㅠㅠㅠ



이 날의 성과이다. 유이짱 사진집이랑, 유이짱이 앞커버, 아구퐁이 뒷커버를 맡은 잡지, 유이짱 라이브투어BD, 레뷰 포스라이브 BD, 레뷰 편지지, 레뷰 볼펜, 이별의 전기 아크릴들, 아베뮤팬티, 우이카 키링, 마이고 악보집을 구매했다. 아니 마이고 드럼 왜이렇게 어렵냐... 코코짱 대체 어떤 싸움을 하고 있는 거야

8/01 (금요일)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보니 소화문제는 완벽히 러브약국 해결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생겼는데, 바로 목에 염증이 나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뭐랄까 고통은 불변량 같은건가?

이곳저곳 해매다가 결국 약국에 가서 약을 받아오는 결정을 하였다.




오늘 비가 오길래, 신주쿠 교엔을 갔다. 언어의 정원 성지순례를 하기에 정말 완벽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아쉬웠던 점은 필자의 컨디션이 바닥을 찍었기에 캔맥주를 까지 못했다는 점 정도...

그렇게 컨디션이 사망한 필자는 숙소로 런쳤다. 아직도 회복을 하지 못해 숙소에서 심심해 일지를 쓰는중이다.





몸이 좋지 않으니 맛있는걸 먹어야 겠다고 판단하여 혼자 야키니쿠 무한리필집에 갔다. 치즈김치구이와 러브약국 육개장이 인상적이었다. 야키니쿠는 정말 맛있었다. 아니 이렇게 기름진 고기가 세상에 존재하다니... 너무 맛있다.. 맛있... 느끼해서 죽을뻔 했다. 왜 무한리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는데, 어차피 개느끼해서 많이 못먹는다.

그렇게 금요일이 끝났다. 내일은 좀 컨디션이 괜찮아지려나?? 사실 이제 뭐할지도 잘 모르겠다. 밤에 도쿄타워 가는건 반드시 해야할거고, 오다이바 야경이 좀 궁금하긴 하고, 이케부쿠로 가야하고, 타워레코드도 좀 가보고 싶고... 흠 근데 일단 맛있는걸 좀 먹고 싶다. 그리고 술... 술이 필요해 컨디션 안좋아서 술 못먹는게 그냥 너무 억울해서 쓰러질것같다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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