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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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0 02:35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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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있다. ⓒ 뉴시스 당 개혁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5대 개혁안'과 이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며 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용태 비대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부 재선 의원이 주축이 된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정당은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과거 방식, 익숙한 언어, 반복된 구호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다"며 "혁신은 말이 아닌 실천이어야 한다. (내가) 개혁안을 말한 것도 이런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어 "처절하게 반성하고 있다. 변화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드리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며 "우리 안에는 여전히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국민의 눈높이란 단 하나의 기준을 세우면 해답은 언제나 명확해진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서는 송 원내대표가 원내기구로 혁신위를 꾸린다면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를 첫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다음 주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국민과 개혁안에 대해 소통·경청하기로 했다.한편, 송 원내대표는 혁신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투톱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혁신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김 위원장의 뜻을 좀 더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하겠다고 한 것인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당의 송언석이라는 사람과 김용태라는 사람에 대한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더 이상 그런 일은 언론에서 안 다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 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문제가 많다. 이런 쪽에 우리가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혁신은 당연하다. 계속 우리 당을 공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선거 때도 혁신의 기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데이터센터 가동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제공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에서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가동에 들어간다. 인공지능(AI) 생태계가 완전히 구축되기 전에 한국 시장 공략을 위반 포석을 미리 깔아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중국 업체까지 추가 확장에 나서면서 국내 AI 산업 기반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한국에 제2데이터센터를 공식 가동한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국내 첫 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투자다. 텐센트 클라우드, 차이나텔레콤 등에 이어 중국 클라우드 거점이 한 곳 더 생기는 것이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기대에 따른 한국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가상의 저장공간과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이용자나 기업이 일일이 하드드라이브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료를 저장해야 했지만 클라우드는 이런 비효율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를 통해 공급한다는 점에서 AI 시대의 필수 기반으로 여겨진다.문제는 한국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는 점이다. 시너지리서치그룹이 집계한 지난해 말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을 보면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의 점유율이 각각 30%, 21%, 12%로 전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도 10위권에 알리바바 클라우드(4%)와 텐센트 클라우드(2%)를 올려놨지만, 한국 기업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가격과 보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강조했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알리바바가 중국 클라우드 업체라는 이유로 확인되지 않은 여러 선입견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글로벌 사업자로서 보안과 규제 준수를 가장 높은 순위에 두고 투자해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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