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명 얼마나 될까 특히 길냥이는

코리안숏헤어카오스,

고등어태비 고양이우리집 마당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우리집 마당에서 태어나고 자란 카오스 삼색고양이는 이제 엄마가 되어서 고등어태비 아기고양이를 겨우 한마리 살려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여러곳에 길냥이집을 만들어두었더니 아침이면 자다가 문소리가 나면 이렇게 뛰어내려 온답니다.코리안숏헤어 고양이 란?​코숏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주로 보는 한국고양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고양이품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미국에서 고양이를 아메리칸숏헤어 라고 부르는 것 처럼 한국에서 보이는 고양이를 코리안숏헤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품종 고양이들은 나름으로 품종이름이 다 있는 반면 흔히 보는 고양이들은 따로 품종이 없기 때문에 흔한 한국고양이를 코리안숏헤어 라 칭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지금의 상황으로 보자면 길냥이 친구들을 거의 코리안숏헤어 라고 부르지않나 생각됩니다.코리안숏헤어 묘종 고양이수명​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로 길어졌고 케어를 잘 받는 경우는 20년도 거뜬하게 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코리안숏헤어로 불리는 한국고양이들은 거의 길고양이인 경우가 많아서 길냥이 묘종과 상관없이 수명은 집 고양이들

보다는 너무 짧은 편입니다.​코리안숏헤어 길고양이 수명은 짧게는 2년 길면 6년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저도 10년 가까이 길고양이를 케어해왔지만 우리집 마당같은 그나마 안정적인 공간에서도 6년 이상을 계속 본 길냥이가 없어요.​예방접종을 할 수 없으니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고 영역싸움으로 인해서 다치고 로드킬을 당하고 하다보니 코리안숏헤어 고양이수명이 짧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삼색 카오스 고양이 특징과 성격​삼색고양이는 이름대로 몸에 털의 색이 3가지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를 말합니다.흰색털을 바탕으로 가지고 있고 두가지 색이 확실하게 분리되어 보이는 경우에 삼색고양이라고 합니다.카오스 고양이는 삼색고양이 이지만 다른점은 3가지 컬러가 정확히 분리되어 있지않고 불규칙하게 섞여있어서 혼돈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카오스라고 부르는 것이 특징입니다.​카오스고양이나 삼색고양이는 털 경계가 분리되어 있나 섞여있나에 따라서 불린다고 보시면 됩니다.​이런 특성을 가진 삼색고양이와 카오스고양이는 대부분 암컷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고양이 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해보면 그런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카오스 삼색고양이는

거의 다 암컷이라고 단정해도 될 정도 입니다.​카오스고양이 성격은 약간 애교스럽지만 낯선이에게는 예민한 반응을 하는 편입니다.​싫은것을 못참고 표현해야되고 공격성도 보이는 까칠한 성격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케어하고 있는 카오스나 삼색고양이들은 거의 도도하거나 예민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어서 고양이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고등어태비 고양이 특징 및 성격​태비 라는 말은 줄무늬를 이르는 말입니다.그래서 황색에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는 치즈태비 라고 하고

고등어태비는 회색에 흰색 검은색이 섞여서 줄무늬를 이루고 있는 고양이를 말합니다.​우리 마당 길냥이들도 고등어태비가 제법 보입니다.​자주 드나들던 고등어태비 덩치큰 아이가 최근에 집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디 밖에서 고생을 한건지 남루해진 모습으로 밥을 먹고 가는 모습에 마음이 짠했답니다.코리안숏헤어 고양이중에 고등어태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몇년전에는 우리 마당에 치즈태비 고양이가 더 많았는데 최근에는 고등어태비들 더 많이 보입니다.​고등어태비는 무늬가 위에서 보면 대칭적인 고등어처럼

보여서 그렇게 불리어진다고 해요.​성격은 신중하고 지능이 높은편으로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고 알려져 있어요.반려묘 고등어태비들은 애교도 많은편이고 성격이 온순하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구요.이 아이는 우리 마당 고등어태비 아기 고양이의 아빠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 녀석이예요.​집안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가끔 담위에서 만나지는데 이렇게 경계하지만 도망가지 않고 밥을 주면 쳐다보다가 제가 집안으로 들어가야 내려와서 밥을 먹는답니다.​그런거 보면 고등어태비가 성격이 신중하고 경계가 높은 편인가 싶네요.이제 우리마당 고등어태비 아기고양이는 아직 아기이지만

몇개월 사이에 엄마 덩치보다 더 커져서 아기고양이라 부를수가 없게 자랐어요.ㅎㅎ​아침이면 모자가 저러구 앉아서 밥주길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잘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우리집 마당안에서라도 편안하게 잘 지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고양이 성격은 타고 난 기질도 있지만 대체로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그리고 양육하는 보호자의 성향이나 태도에 따라서 바뀌기도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어떤 고양이의 특성이나 성격은 유동적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