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공지] 1팀마감을 알립니다/ 2024년 책쓰기 프로그램 운영해보려해요 (소수정예)

​책을 책쓰기프로그램 쓰고 싶었다. 단순히 블로그나 일기장에 끄적이는 게 아니라, 책을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 그런데 그 꿈은 오래도록 현실이 되지 못했다. 생각만 많고 시도는 하지 못했다.​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만 있었지, 무엇을 써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과연 내가 쓴 글이 책으로 출간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끊이지 않았다. 누가 나에게 “책 써 봐!”라고 권해 준 것도 아니었고, 주변에 글을 쓰는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책을 낸다’는 행위 자체가 너무도 커다란 도전으로 느껴졌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 유명 작가들의 책 쓰기 비결 같은 것을 훔쳐보다가도 책쓰기프로그램 ‘나는 그들처럼 잘 쓰지 못할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쓴 글을 남들이 읽을까? 출판사에서 받아줄까? 현실과 꿈의 간극은 너무 멀어 보였고, 결국 나는 다시 책 쓰기 꿈을 뒤로 미뤄야 했다.​​글쓰기의 첫걸음, 한 줄이라도 써보자​​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둘째 아이를 낳았다. 첫째 아이를 키울 때와는 또 다른 현실이 나를 짓눌렀다. 두 아이를 키우며 집 안에 갇힌 기분이었다. 사람을 만나기 어려웠고, 대화를 나눌 상대도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일기처럼 글을 쓰며 그때그때의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었다.​지금 아니면 평생 책을 쓰지 못할 것 책쓰기프로그램 같았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또다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라는 핑계를 대고 미룰 거라는 걸 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다.​어떤 내용을 써야 할까? 어떤 형식으로 전개해야 할까? 책을 쓰려면 구조도 잡아야 하고, 독자가 읽을 때 무슨 느낌을 받을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꽉 채웠다. 그런데 그때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가 있었다.​지금 내 생각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써보자.​꼭 거창한 주제를 다뤄야만 책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 나의 모습, 나의 일상, 나의 고민이 그대로 담긴 글도 충분히 가치가 책쓰기프로그램 있다고 느꼈다. 그렇게,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씩 내려놓았다.​​한 권을 완성해야 한다는 두려움​​책 한 권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은 여전히 나를 짓눌렀다. 얼마나 써야 한 권이 될까? 100쪽? 200쪽? 분량에 대한 고민과 완성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첫 문장을 적는 것도 버거웠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오늘은 안 써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하루, 이틀이 그렇게 지나고 한 주가 흘렀다. 문득 깨달았다. 이런 식이면 평생 책을 쓸 수 없겠구나.​그래서 방법을 바꿨다. 매일 한 줄이라도 쓰자고 마음먹었다. 한 문장이라도 적어 놓으면 ‘쓰고 있다’는 책쓰기프로그램 생각이 나를 위로했다. 매일 한 줄을 쓰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그렇게 한 줄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어느덧 원고가 모였다.​​현실을 견디게 한 나만의 루틴​​글을 쓰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시간’이었다. 첫째 아이는 아직 어리고, 둘째는 갓난아기였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언제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글 쓰는 시간을 잘게 나눴다. 아이가 낮잠을 잘 때, 젖병을 삶으면서, 설거지를 마치고 잠시 숨 돌릴 때, 그 틈을 이용해 글을 썼다.​완벽하게 갖춘 작업실이 없어도,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주방 테이블 한쪽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책쓰기프로그램 메모장을 펼쳤다.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글을 쓸 수 있도록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둔 셈이었다.​그렇게 쓴 글들은 일단 브런치스토리에 올렸다. 작은 반응이라도 있으면 힘이 났고, ‘어쩌면 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이 조금씩 쌓여갈 때쯤, 우연히 POD 출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직접 출판할 수 있다는 사실에 용기가 났다.​​무대포 출판, 혼자 해보기​​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나 홀로 출간하는 것. 처음엔 막막했다. 표지 디자인도 해야 하고, 교정도 해야 하고, 편집도 해야 했다. 돈이 많이 드는 것도 부담이었다. 그런데 일단 ‘출간하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하나씩 방법이 책쓰기프로그램 보였다. 온라인 디자인 툴로 표지를 만들고, 워드 프로그램으로 내지를 편집했다.​물론 기성 출판사의 책과 비교하면 어설프고 부족했다. 하지만 어쨌든 나의 글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뻤다.​​나의 책 쓰기, 지금은 네 권째​​첫 책을 낸 이후로, 나는 지금까지 네 권의 책을 출간했다. 물론 큰 돈을 벌거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직접 글을 쓰고, 책으로 만들어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남겼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성취였다.​책의 품질이 뛰어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해냈다’는 그 사실이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거창한 계획이 책쓰기프로그램 없어도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책을 쓰고 싶다는 꿈, 현실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포기하려고 했던 나날들이 이제는 웃음이 난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아이 둘을 키우며 지친 주부도 충분히 책을 낼 수 있다.​특별한 사람만이 책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단 한 줄이라도, 지금 나의 생각을 적어 나가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그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될 수 있다.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 한 줄이라도 써 보는 것이다.​나만의 책, 그 출발점은 거창하지 않다. 지금의 나로부터 시작하면 된다. ​​​#책출간동기부여 책쓰기프로그램 #글쓰기목표설정 #꿈을이루는방법 #자기계발을위한글쓰기 #혼자책쓰기도전 #초보작가글쓰기 #일상글쓰기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