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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되는 법] 등단, 투고 등 소설가 되는 방법 총정리 - 정지우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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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ara 작성일25-03-28 00:3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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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설가되는법 읽는 장강명 작가의 두 번째 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소설가로 살면서 겪은 일들, 글쓰기에서 겪은 어려움과 에피소드, 출판업계 속사정과 문제들 등... 재미있다. 특히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데 관심이 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글쓰기는 고독한 작업이다. 특히 장편소설을 쓰거나 하면, 남과 대화하지 않고 혼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기 어렵다. 회사에 나가면 늘 볼 수 있는 동료가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 글쓰기에 대한 여러 느낀점이 녹아든 이런 에세이를 보면 큰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은 솔직히 너무 나한텐 어두워서 읽기 소설가되는법 힘들었는데...아니 이럴수가, 그의 에세이는 경쾌하고 재미있었다! 난 장강명 작가님의 에세이 팬이 된 걸지도. ​특히 솔직하고 직설적인 글귀들이 마음에 들었다. 예를 들면 아래 같은 문장.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격언을 오랫동안 기이하게 여겼다. 그 말은 현실을 반영하지도, 이상을 제시하지도 못한다.7쪽, 이 말 너무 공감돼서 고개를 끄덕임 솔직히 맞는 말이다. 사람들은 배우자의 직업으로 방문 판매원보다는 대학교수를 선호한다. 가끔은...듣기 좋고 모두를 포용하려고 하는 말들이 현실과 진심을 반영하지 못할 때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도 필요할 때가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고를 때, 그 일이 소설가되는법 일반적으로 말해지는 '성공의 길'과 멀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말일 것 같다. 작가님은 직업을 핑계로 타인을 멸시하고 싶은 충동이 일 때 위 격언이 약간 쓸모가 있다고 말했다. 하하... 너무 직설적이야 좋아​​​© ezhezha, 출처 Unsplash​소방관의 희생을 우습게 여기는 이는 아무도 없다. (...) 그 가치는 높은 연봉과는 다른 무엇이다. 종사자의 영혼을 충만하게 하는 것.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주는 것.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나는 소설가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10쪽 ​​​© harlynkingm, 출처 Unsplash게을러지려면 한없이 게을러질 수 있는 게 프리랜서의 삶이다. 특히 단행복은 작업 주기가 길다. 쭉쭉 써지는 소설가되는법 날도 있지만, 때로는 몇 주씩 거북이 걸음 할 때도 있다. 어떤 꿈을 꾸건, 무슨 일을 하건 멋진 역할 모델이 있으면 좋다. 작중 '현실 접착제'라는 표현이 나온다. 오랜 작업을 하다보면 혼자만의 머릿속에 갇히는 경우가 많으니 물리적인 행동을 해서 현실 감각을 깨우는 것인데, 작가는 담배 피우기를 몇 년 전에 했다고 한다. ​난 담배는 피고 싶지 않다. 근데 현실 접착제는 좀 필요한 것 같다. 산책이라던가, 심호흡이라던가. ​​​전업 작가가 된 지 얼마 안 된 때였다. 나는 많이 무서웠고 조금 외로웠다. 하지만 그 외로움은 좋은 외로움이었다. 메모: 기업, 문화재단, 소설가되는법 지자체에서 예술가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 (스튜디오, 숙소 등) 사용료 유/무료/지원금 등 다양 ​- 연희문학창작촌 - 토지문화관- 소설가의 방 (서울프린스호텔) - 강원 작가의 방 - 글을 낳는 집 해남 - 백련재 문학의 집 소설은 있을 법한 거짓말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저작권 법이 보호하는 대상은 단순한 소재/콘셉트가 아니라 구체적인 표현이다. ​(표현을 베끼는 건 정말 주의해야 한다. 그냥 하지 말자.) 판타지 소설: 사실성은 없어도 개연성과 핍진성을 추구하는 소설 고증은 무의미하지만 인물과 사건을 움직이는 내적 논리는 탄탄해야 한다. 핍진성: 판타지 세계관에 맞춰 논리적이고 일관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가 소설가되는법 © linussandvide, 출처 Unsplash도스토옙스키가 무신론자들을 비판하기 위해 쓴 ;을 읽고 되레 무신론자가 된 나의 독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메모: 손원평 작가는 영화 '침입자'를 연출하기도 했다. 영화, 드라마, 게임 시나리오 작업하는 또래 소설가들. 스토리 회사나 게임 회사 소속인 사람들도 있음. 게임, 애니까지 포함해 영상 콘텐츠업계 거대 산업이 재능 있는 이야기꾼을 찾는 데 혈안이 된 듯하다. 그 산업이 벌어들이는 돈은 히치콕의 시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커졌는데, 부의 원천은 예나 지금이나 창작자의 뇌이므로. 저 이번 책 쓰다가 아주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안 써져서.&quot이런 말은 다른 소설가 소설가되는법 앞에서밖에 못한다. 독자 앞에서 하면 허세 부리는 것 같고, 편집자 앞에서 하면 응석 부리는 것 같다. (장편 소설을 쓰다가) 매몰 비용이 너무 커서 이제는 절대로 대충 마무리할 수 없다. 매몰 비용 얘기가 너무 웃기고 슬프고 공감 됐다. 하하하하 ㅠ^ㅠ 작가의 시간은 공공재가 아니며, 모든 작가가 다 독자를 직접 만나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니다. © nicknight, 출처 Unsplash바버라 애버크롬비 : 지친 작가들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가득한 책 저작권은 저작재산권과 저작인격권으로 구성되며, 후자는 양도할 수 없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상담 센터나 예술인복지재단의 법률상담카페에서 창작자들에게 무료로 저작권 관련 소설가되는법 상담을 해준다. ​제목 정하기 관련: 혼자 메모장에 제목 안을 서른 개쯤 적다가, 어느날 떠오름 ​작가가 정한 가제가 편집자의 요구로 바뀐 경우도 드물지 않다. (소설 쓰기는) 기본적으로 (내게) 엔지니어의 일이다. 사건을 이용하고, 도구를 이용하고, 도구로 사건 입자를 어떻게 자르고 잇고 뒤틀고 뭉칠 것인가. 나는 소설 쓰기가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작가는 '엔지니어의 일'이라고 표현해서 신기했다. 다르구나 참. ​​​저자인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원고의 결점과 잠재력이 있다. -&gt나는 편집자가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줬으면 좋겠다.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서 필사가 길어졌다. 문학 창작자에게 무조건 추천하는 책이다. 소설가되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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