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e Magazine] 모순 / 양귀자 / 도서출판 쓰다 / 소설추천 / 헤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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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ia 작성일25-04-20 08:2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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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소설책출판 No 1,271섬에 있는 서점, 위로책, 장편소설섬에 있는 서점위로책장편소설섬에 있는 서점의 컨셉섬에 있는 서점, 위로책, 장편소설때로는 적절한 시기가 되기 전까진책이 우리를 찾아오지 않는법이죠달리 말하면 적절한 시기가 되면 내게 필요한 책은 내 앞에 귀신같이 나타난다. ;안에는 책 속의 책이 엄청 들어있다. 대부분 들어보지 못한 외국작가의 소설이므로 이야기 속에 풍덩 빠지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책을 매개로 한 장편소설이라 흥미롭게 읽었다. 앨리스 섬이라는 곳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중년의 남자주인공은 매일 술로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서점에 영업하러 온 출판사의 소설책출판 편집아 어밀리아 로먼이 서점 주인 에이제이를 만나는 장면에서 소설은 시작된다. ;의 작가는 개브리얼 제빈으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사람이다. 청소년 문제에서 여성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고 한다. 2014년에 발표한 섬에 있는 서점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한국에 들어온 건 몇년이 지나서인듯하다. 섬에 있는 작은 서점은 '책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라고 소개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읽기도 전에 열광할 것이다. 섬에 있는 서점, 위로책, 장편소설미치겠군. 처음엔 이런 게 행복인가 보다했다가, 이내 이건 사랑이라고 진단을 내렸다.제일 짜증나는 것은, 소설책출판 사람이 뭔가 하나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결국전부다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는점이다.사랑이야기는 잘못 전개되면 유치해지는데, 이 책에서도 약간의 유치함과 매끄럽지 못한 전개를 살짝 느끼기는 했지만, 어떤 결말이 있을지 궁금하긴 했다.섬에 있는 서점 줄거리앨리스 섬에 있는 주인공 에이제이는 얼마 전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매일 술로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까칠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고, 작은 섬의 사람들은 에이제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전임자가 사망을 해서 서점에 영업을 오게 된 편집자 어밀리아는 첫만남에서 에이제이에게 자신이 추천한 책이 무시당하는 소설책출판 모욕을 경험한다. 그 와중에 서점주인 에이제이가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유명한 시인의 시집 (엄청난 가치를 지녔다!)이 술취해 필름이 끊긴 어느날 사라진다. 경찰서에 달려가 신고를 하지만 책은 찾을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제이의 서점에 '마야'라는 3살 아이가 남겨지는데, 다음 날 마야의 엄마는 익사체로 발견된다. 마야를 기관에 보내야하지만 왜인지 에이제이를 잘 따르는 마야를 믿을 수 없는 누군가에게 보내기 싫어 중년의 홀아비 에이제에는 마야를 직접 입양하기로 하는데...마야는 날이 갈 수록 똑똑해진다. 더해서, 예전에 자신이 모욕을 소설책출판 준 어밀리아가 추천한 책을 읽고 감동을 받은 에이제이는 어밀리아와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데이트를 하며 사랑에 빠진다.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서로 함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에이제이는 어밀리아를 위해 일을 꾸미고, 섬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섬에 있는 서점, 위로책, 장편소설둘은 성공적으로 결혼에 성공하고, 둘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둘의 아이인 '마야'는 사춘기 소녀로 자라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 본인이 앨리스 섬에 들어오기까지 엄마에 대해 기억하는 걸 글로 쓰며 공모전에도 응시를 하는데.. 소설의 형태였지만 소설책출판 마야는 물에 빠져 자살한 엄마의 이야기를 쓰며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었을까?소설속의 특징은 에이제이가 마야에게 본인이 읽은 책 중에서 좋았던 책을 마야에게 편지 형식으로 추천하는 지면이 있다. 책으로 소통하는 부녀라니 내가 바라는 환상적인 조합이다.추천한 책들은 대부분 내가 모르는 소설들이었지만, 나의 경우를 대입해서 내 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정리해서 한 권씩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추천의 이유를 편지형식으로 적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섬에 있는 서점, 위로책, 장편소설우리 아버지가 내 손을 잡고 악수했을 때,나는 내가 작가가 소설책출판 되었음을 알았다반전 줄거리, 그리고 결말실은 이 장편소설에는 비극적인 반전이 숨어있다. 에이제이의 아내였던 니콜의 언니의 결혼 상대는 결혼 첫날부터 바람을 비운 나쁜 놈이었고, 니콜의 언니는 수년동안 임신과 유산을 반복한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인물이다.어느 날 갑자기 앨리스 섬에 나타난 마야와 물에 뛰어들어 자살한 마야의 엄마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이야기 초반에 없어진 진귀하고 비싼 책은 누가 가지고 있었는지가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이야기는 해피앤딩이라고도, 새드앤딩이라고도 할 수 없으나 한 가지 메시지는 분명하다. 인간은 홀로 소설책출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벼랑끝에 있는 듯 비극적인 삶이라도 우연히 찾아온 인연을 차내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 구성원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정의내리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섬에 있는 서점, 위로책, 장편소설인간은 홀로 된 섬이 아니다.아니 적어도, 인간은 홀로 된 섬으로있는게 최상은 아니다.힘이되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어쩌면 큰 축복일지 모른다. 그런 위로를 소설속에서 찾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좋은 위로책 ;이다.25년 4월 1,271번째 독서기록섬에 있는 서점, 가브리엘 소설책출판 제빈문학동네꿈꾸는 유목민팬이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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