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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 세계 관세 인상 '협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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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4 00:47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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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 세계 관세 인상 '협박장'을 받고 중국이 유일하게 응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복잡해졌다. 결국 무역전쟁의 핵심 상대는 중국임이 드러나고 이런 중국을 이기기 위해선 우방의 지원이 필요한데, 동맹·우방국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며 신뢰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무계획적 리더십이 미국을 누구에게도 믿음 줄 수 없는 파트너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현지에서도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도착을 하고 있다. 2025.04.13 /AFPBBNews=뉴스112일(현지시간) CNN방송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확대하면서 승리를 위해 우방국의 참전을 필요로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미중 양국이 관세율을 잇따라 높여 100%도 넘어간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방법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동맹국에도 모욕과 관세를 던져온 트럼프 정부가 갑자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졌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초강경 대응에 트럼프 행정부는 일단 표정 관리에 나섰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일본, 한국, 인도와 같은 동맹국들이 곧 미국과 무역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대부분 협상 테이블에 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포위된 상태"라고 말했다.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트럼프가 우방과 적을 똑같이 대했는데, 왜 미국의 우방들이 중국과의 싸움에 도움을 줘야 하나'라고 노골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에게 연락해온 동맹국들과 이야기해보라"며 "그들은 미국이 필요하고 우리 시장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밝혔다"고만 답했다.전문가들의 진단은 좀 다르다. 미·중 무역 갈등이 길어지면 두 나라 모두 큰 경제적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데 중국이 '경제 소모전'을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정치적 체제라는 이유에서다. 캘리포니아대학교 21세기 중국센터 소장인 빅터 시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경제를 폐쇄하고 수백만의 실업과 기업 파산의 물결이 있었지만, 집권당은 아무런 문제가 미국의 전 세계 관세 인상 '협박장'을 받고 중국이 유일하게 응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복잡해졌다. 결국 무역전쟁의 핵심 상대는 중국임이 드러나고 이런 중국을 이기기 위해선 우방의 지원이 필요한데, 동맹·우방국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며 신뢰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무계획적 리더십이 미국을 누구에게도 믿음 줄 수 없는 파트너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현지에서도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도착을 하고 있다. 2025.04.13 /AFPBBNews=뉴스112일(현지시간) CNN방송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확대하면서 승리를 위해 우방국의 참전을 필요로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미중 양국이 관세율을 잇따라 높여 100%도 넘어간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방법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동맹국에도 모욕과 관세를 던져온 트럼프 정부가 갑자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졌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초강경 대응에 트럼프 행정부는 일단 표정 관리에 나섰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일본, 한국, 인도와 같은 동맹국들이 곧 미국과 무역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대부분 협상 테이블에 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포위된 상태"라고 말했다.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트럼프가 우방과 적을 똑같이 대했는데, 왜 미국의 우방들이 중국과의 싸움에 도움을 줘야 하나'라고 노골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에게 연락해온 동맹국들과 이야기해보라"며 "그들은 미국이 필요하고 우리 시장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밝혔다"고만 답했다.전문가들의 진단은 좀 다르다. 미·중 무역 갈등이 길어지면 두 나라 모두 큰 경제적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데 중국이 '경제 소모전'을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정치적 체제라는 이유에서다. 캘리포니아대학교 21세기 중국센터 소장인 빅터 시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경제를 폐쇄하고 수백만의 실업과 기업 파산의 물결이 있었지만, 집권당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짚었다.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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