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세대로 알려진 1020세대가 만화책

웹툰 세대로 알려진 1020세대가 만화책 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반등하며 서점가에서 만화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만화/라이트노벨 분야에서 1020세대의 구매 비율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2020년 19.4%에서 2022년 29.3%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5년 전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38.6%로 만화 구매자 중 1/3 이상을 차지했다. 1020세대의 영향력은 베스트셀러 순위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베스트셀러 1~5위 구매자 연령대 분석 결과, ‘팬텀 버스터즈 2’, ‘사카모토 데이즈 20 트리플 특전판’, ‘사카모토 데이즈 19 트리플 특전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2’ 4권 모두 1020세대 구매 비율이 60%를 넘기며 20대와 10대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권문경 예스24 만화/라이트노벨 PD는 “최근 만화 시장의 베스트셀러는 콘텐츠의 최전선에 있는 1020세대의 손에서 탄생한다고 볼 수 있다”며 “과거 만화의 경우 일부 마니아층이 향유하는 콘텐츠로서 인식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시리즈가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1020세대에게 일상적 콘텐츠로 자리 잡은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예스24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접한 애니메이션의 원작을 찾아 나선 구매자들이 돋보인다. 올해 만화/라이트노벨 베스트셀러 2위와 4위를 차지한 ‘사카모토 데이즈’의 경우 올해 1월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공개된 후 서점가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해 애니메이션 7기가 공개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도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베스트셀러 5, 6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초판 한정판·굿즈 한정판 등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하거나 서점별로 상이한 굿즈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굿즈’의 존재도 만화책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만화 일러스트를 활용한 책갈피, 포토 카드, 키링, 아크릴 스탠드 등이 대표적이며,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정 출시되어 예약판매 첫날부터 ‘오픈런’ 현상을 빚을 정도다. 실제로 올해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베스트셀러 10위권 이재명 후보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델리민주 유튜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일방적인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충청권에 이어 영남권까지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로 압도하며,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 아닌 ‘확대명(확실히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구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이제 남은 경선은 결과가 아닌 격차의 문제로 전환되는 양상입니다.■ ‘영남의 아들’ 이재명, 영남권에서도 90.81% 압도이재명 후보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영남권 지역 순회경선에서 90.81%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91.1%, 대의원 투표에서도 81.69%를 얻으며 모든 부문에서 압승했습니다.같은 경선에서 김경수 후보는 5.93%, 김동연 후보는 3.26%를 얻었습니다.김경수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14.66%를 기록하며 일부 지지 기반을 보였지만, 권리당원 민심과의 괴리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앞서 전날 진행한 충청권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88.1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이로써 충청권과 영남권을 합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89.56%, 김동연 후보 5.27%, 김경수 후보 5.17%로 집계됐습니다.■ ‘이변’ 아닌 ‘정리’.. 27일 과반 득표로 후보 확정 가능민주당 경선은 오는 26일 호남, 27일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특히 27일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까지 합산되며, 과반 득표 후보가 즉시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현재 기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재명 후보는 추가 투표 없이 이번 달 내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정치권에서는 “경선은 이미 승부가 났고, 남은 건 명분과 동력의 확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경선 연설회에 나란히 참석한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 (델리민주 유튜브) ■ 김경수·김동연의 고전, ‘2위 다툼’도 치열김경수 후보는 고향인 경남과 연고가 깊은 영남에서의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