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폭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주말인 내일

상조내구제 [앵커]폭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마치 이불 두 개를 덮고 온풍기까지 틀어 놓은 격이라는 비유가 나왔는데요.더위 현황과 전망 취재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상재난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여름에 그냥 있어도 더운데, 이불 두 개에 온풍기까지 튼 거랑 같다니 생각만 해도 덥습니다.무슨 말인가요?[기자]네, 현재 한반도 상공으로 더위를 몰고 오는 두 개의 고기압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마치 돔을 이루듯 아래부터 위까지 가득 채우고 있는 겁니다.화면 보실까요?하나는 해양성 기단으로 일본 남쪽 해상에서부터 확장해오는 여름철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중하층을 채우고 있는데 덥고 습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또 하나는 중국 대륙에서부터 확장하는 티베트 고기압으로 한반도 상층을 채운 상탭니다여기에 남쪽 해상으로 태풍 3개가 만들어져서 북상중인데. 이 태풍이 열대 수증기와 열기를 한반도 부근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동풍 계열의 바람이 산맥을 타고 서쪽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서쪽을 넘은 바람은 푄 현상으로 고온 건조한 성질을 띠거든요이렇다 보니 서쪽 지방은 마치 이불을 두 개 덮고 온풍기까지 가세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오늘 지역별 기온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경기도 가평 청평면 기온이 39.2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동작구 금천구에서 38도 이상 기온 올랐습니다공식 기온은 36.3도를 기록했습니다.내일은 서울이 38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38도를 웃돈다면 역대 7월 중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만약 39.1도를 넘는다면 역대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됩니다.[앵커]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다고 해서 걱정입니다.올해는 아직 8월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위 기세가 역대급 수준으로 간 적이 있었나요?[기자]네, 이번 더위와 비슷한 폭염은 과거에 우선 지난해도 무척 더웠고요, 또 2018년 그리고 2016년, 1994년이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던 해로 기록된 사례입니다.또 이 시기에는 이[앵커]폭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마치 이불 두 개를 덮고 온풍기까지 틀어 놓은 격이라는 비유가 나왔는데요.더위 현황과 전망 취재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상재난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여름에 그냥 있어도 더운데, 이불 두 개에 온풍기까지 튼 거랑 같다니 생각만 해도 덥습니다.무슨 말인가요?[기자]네, 현재 한반도 상공으로 더위를 몰고 오는 두 개의 고기압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마치 돔을 이루듯 아래부터 위까지 가득 채우고 있는 겁니다.화면 보실까요?하나는 해양성 기단으로 일본 남쪽 해상에서부터 확장해오는 여름철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중하층을 채우고 있는데 덥고 습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또 하나는 중국 대륙에서부터 확장하는 티베트 고기압으로 한반도 상층을 채운 상탭니다여기에 남쪽 해상으로 태풍 3개가 만들어져서 북상중인데. 이 태풍이 열대 수증기와 열기를 한반도 부근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동풍 계열의 바람이 산맥을 타고 서쪽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서쪽을 넘은 바람은 푄 현상으로 고온 건조한 성질을 띠거든요이렇다 보니 서쪽 지방은 마치 이불을 두 개 덮고 온풍기까지 가세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오늘 지역별 기온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경기도 가평 청평면 기온이 39.2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동작구 금천구에서 38도 이상 기온 올랐습니다공식 기온은 36.3도를 기록했습니다.내일은 서울이 38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38도를 웃돈다면 역대 7월 중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만약 39.1도를 넘는다면 역대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됩니다.[앵커]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다고 해서 걱정입니다.올해는 아직 8월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위 기세가 역대급 수준으로 간 적이 있었나요?[기자]네, 이번 더위와 비슷한 폭염은 과거에 우선 지난해도 무척 더웠고요, 또 2018년 그리고 2016년, 1994년이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던 해로 기록된 사례입니다.또 이 시기에는 이번처럼 북태평양 고기압에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면서 열돔 현상이 장기화했는데요.특히 2018년에는 티베트 고기압에 중국 내 열적고기압 또 태풍이 끌어올리는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8월 1일 서울 낮 기온이 39.1도 강원도 홍천이 41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올해도 여름 초반부터 두 개의 고기압이 겹친 데다 태풍으로부터 남쪽의 열 상조내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