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기견보호센터 아픔 이겨내길(feat.창원,김해,울산,양산)

저는

모든 일에 있어서 노력을 다하면이루지 못하는 것은 없다는절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하지만, 살다 보면 내가 백방으로 노력해도안 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이번에 저와 8년을 가까이 지낸 반려견을부산유기견보호센터에 보내게 되며 겪게 됐어요.저와 많은 기간 살을 부볐던 이 아이는저와 만나기 전에 이미 유기견으로써몸도 마음에도 상처를 입었었던 아이라서또 같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는데제 건강상에 문제가 깊었기 때문에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선택지였어요.​저 대신 이 아이를 맡아줄 부모님도일찍 여읜 탓에

계시지 않았고친구들은 다 결혼을 해서아이들을 케어하고 있어서대신 맡아줄 사람도 없었거든요.어쩔 수 없는 제 상황에 몇 안 되는 선택지 중어떻게 보면 답은 정해져 있었지만그래도 0.0001%의 확률로 방법이 있을까 싶어몇 날 며칠 알아보고 고민을 하면서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봤지만유기, 파양되는 동물보호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보호센터에 맡기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죠.​정말 이렇게 해결이 되는 것만큼은바라지도 않았고 피하고 싶었는데 말이죠.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었지만그래도 이 아이의 반려인으로서보다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어서상처와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부산유기견보호센터를 찾아주는 것이마지막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노력이라 생각이 되었기에검색 페이지의 마지막까지 샅샅이 뒤졌는데요.보호센터를 찾아보면서 제가 정한1) 파양견 안락사 여부2) 입양을 위한 노력3) 좋은 환경과 진심 어린 애정세 가지 기준에 모두 부합되는 곳이바로 여기 하이바이보호소였어요.파양과 관련된 리뷰, 후기를 살펴보면안락사와 관련된 내용의 비중이 크기도 했고저 역시도 파양하는 입장이긴 하나아이가 새로운 가족이나 친구를 맞이해서남아있는 삶 동안에 행복함을영위할 수 있었음 했거든요.​더 이상 아이를 맡을

수 없어보호소에 보내면서 남아있는 삶 동안행복함을 영위했으면 한다니참 모순적이긴 하지만 말이에요.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는안락사를 하지 않는 곳이어야만 했고입양을 위해 얼마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힘을 쓰고 있는지가 우선 조건이 되어야 했기에이 두 가지 기준이 함께 부합되는 이곳에 대한신뢰는 두터울 수밖에 없었어요.이외에도 여기 부산유기견보호센터는눈여겨볼 점들이 또 있었는데1) 현황 최신화에 신경을 쓰고 있음2) 공정한 입양 기회를 주고자 함3) 반려동물의 정서를 편안하게 해주고 있음바로 이런 것들이었어요.이곳은 하루에도 입소되는 아이들이 많기에현황 최신화에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될 경우에는입양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현황 최신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고모든 아이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평등하고 공정하게 기회를 주고자이곳만의 입양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었는데요.그 내용을 확인하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죠.​1) 온라인 및 유선으로 특정 견종 확인 불가2) 방문을 직접 해야만 확인 가능3) 소정의 물품후원 발생​굉장히 기본적인 것들이었기 때문이에요.어찌보면 쉽게 간과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기본에 충실한 시스템이라는 것 자체에메리트가 느껴지며 더 신뢰가 갔달까요.전반적인 부분들부터 시작을 해서세세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들까지아울러

살펴보고 나니까이 부산유기견보호센터라면 미안한 마음을 덜어내고아이도 아픔을 이겨내고 더 나은 행복을 위해잘 지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고발걸음이 무겁지만 한 발 두 발 천천히 떼어이곳으로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저와 아이를 맞이해 주시는 매니저님의표정과 말투를 포함한 분위기가 긍정적이었고절차와 주의사항과 관련해 굉장히 세세하게잘 설명을 해주시다 보니까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놓이더라고요.​제가 느끼기에는 그저 보여주기 위한 식으로가식적으로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니라정말 애정과 진심을 꾹꾹 담아서이야기를 하시는 듯했거든요.​저도 아이를 맡기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특징이나

성격과 관련해서부산유기견보호센터에 세세히 말씀을 드렸고추가로 사료나 간식 종류에 대해서도전달을 하면 좋을 것 같아 말씀드렸는데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허투루 듣지 않고귀를 기울여 잘 들어주셔서마음이 더 안심이 되었었고요.매니저님께서도 아이가 여기서 지내다만일 새 가족이나 친구를 맞이하게 되면계약서나 용품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니크게 걱정 말라며 다독여 주셔서아이에 대한 미안함을 덜어낼 수 있었어요.여기 부산유기견보호센터에는 말티즈부터비숑, 포메라니안, 웰시코기, 리트리버 등다양한 견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아이들이 지내는 공간뿐만 아니라아이들 자체의 위생 상태가다

전반적으로 좋은 것까지 확인하고최종적으로 아이를 맡기게 됐어요.사실 아이를 맡기면서도신경 쓸 부분들이 정말 많기도 했고여기를 쭈욱 둘러보며 안도감이 느껴져서제가 상상을 했던 것보다는그래도 수월하게 마음을 놓으며아이를 맡길 수 있었는데요.부산유기견보호센터를 나와서제 품에서 아이의 따뜻한 온기가 사라지니그제야 급작스럽게 실감이 나면서그동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슬픔이 왈칵 밀려오고 말았는데요.저는 그저 아이가 부산유기견보호센터에서아픔을 잘 이겨내고저보다 더 좋은 가족, 친구를 만나앞으로 아이에게 남아있는 삶에서 매분 매초를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네요.​#창원유기견보호센터 #김해유기견보호센터#울산유기견보호센터 #양산유기견보호센터​부산광역시 남구

황령대로492번길 3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