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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5월인데도 한여름 같은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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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4 17:1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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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5월인데도 한여름 같은 이른 더위가 지난 며칠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얼마나 잠 못 드는 날이 많을까, 벌써부터 걱정인데요.지난해 기록적인 열대야를 겪은 터라 더 그렇습니다.열대야도 결국은 탄소 배출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하지 못하면 '극한 열대야'가 2~3년 주기로 닥칠 거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해가 거의 떨어졌는데도 한강변 공기는 후덥지근합니다.본격적인 여름은 한참 남았는데 벌써 열대야가 찾아오는 건지 시민들은 걱정합니다.[진하랑/광주광역시 북구 : "이번 주부터는 너무 더워져서 여름 이불도 꺼내고 곧 열대야가 찾아올까 봐 너무 두려워요."]지난해 열대야는 6월 강릉 지역에서 처음 관측돼, 9월까지 이어졌습니다.특히 9월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4.3일로, 평년 수준의 40배를 넘었습니다.가을에 접어든 9월이면 밤 기온이 떨어져야 하는데, 열 고기압의 이례적인 확장이 차고 건조한 공기의 유입을 막았던 겁니다.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 주변 바다가 평년보다 3~4도 달아오르며 많은 수증기가 밀려든 것도 원인이었습니다.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이런 극한 열대야는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산업화 이전 대비 온난화 폭이 1.5도 수준일 경우 51년에 한 번 수준이지만, '2도 온난화'에선 10년에 한 번으로 잦아집니다.'2.5도 온난화'에선 2~3년마다 극한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민승기/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 : "0.5도, 1도 이 정도 차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겪게 되는 입장에서는 전례 없었던 그런 더위가, 늦더위가 찾아와서 큰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재앙적인 수준으로 치닫기 전에 보다 적극적인 탄소 감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서원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여현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앵커]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경북 경산시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물론 공동체의 따뜻함까지 제공하는 국밥집을 열었습니다.정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정갈한 유니폼에 이름표를 단 직원들이 분주히 주방을 오갑니다.솥에서는 따끈한 국밥이 끓고,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합니다.경산시 진량읍에 문을 연 '향기정담 국밥집'.이곳은 식당을 직접 운영했던 경력자와 조리사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동체형 식당입니다.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처럼 단기 파견이나 단순 업무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하는, 말 그대로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간입니다.<최은미/향기정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이런 일자리 있어서 지금 너무 좋고요.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서로 마음 맞춰서 웃으면서 일하는 게 너무 좋아요."이 식당의 주 고객은 인근 공단의 근로자들.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정성과 정이 더해집니다.<홍정희/향기정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우리 자식들같이 이제 점심때 배고픈 데 와서 맛있는 점심 먹고 배부르게 갔으면 싶어서 국물이라도 좀 더 주고 싶고 그런 마음으로 정성껏…"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 초기 투자비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문을 열게 됐습니다.<김태흥/경산시니어클럽 실장> "단순한 일자리보다는 좀 더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저희가 체계적인 전문성을 갖췄고요."일하는 보람과 지속 가능성까지 갖춘 '진짜 일자리'라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급여도 일반 노인 일자리보다 높습니다.하루 3시간씩 근무하고 월 6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보탬도 큽니다.<조현일/경산시장> "우리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드리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요. 특히 이제 어렵고 각박한 시대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품격 있는 그런 일자리 창출하고 싶었습니다."양질의 일자리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지금, 경산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실험이, 노인 일자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영상취재 최문섭]화면제공 경북 경산시#노인일자리 #경산 #지속가능성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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