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사진= 더블앤(W&) 가수 권은비가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페스티벌 무대서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권은비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대를 준비하다 포착된 사진을 올렸다.아울러 지난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만나 친구가 된 이시안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이들은 워터밤에서 '프로듀스48' 미션곡인 '루머' 무대를 2025년 버전으로 선보였다. 7년 전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자랑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권은비는 최근 위협받던 워터밤 여신 자리를 다시 꿰차기 위해 작정하고 나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권은비의 이번 워터밤 컨셉은 카우보이였다. 브라운 부츠에 데님숏팬츠, 크로쉐 비키니탑에 레드컬러 셔츠를 매치했다. 특히 남성 댄서들과 등장하며 셔츠 매듭을 풀어 헤치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줬다. 사진 = 권은비SNS, 스컬프터, ASOS 레드 체크 크롭 블라우스(Cottage open Blouse Red)는 10만9000원대, 니트 느낌의 비키니 탑(Croshetflowertrianglebikinitop)은 해외 사이트서 현재 21.32달러(약 2만9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권은비는 '프로듀스48'를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권은비는 워터밤에서의 활약을 통해 '워터밤 여신', '서머 퀸' 등의 타이틀로 최정상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 뷰티, 패션, 식품, 온라인 게임 등 각종 브랜드 모델로 잇달아 발탁되며 '광고계 블루칩'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데일리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 전경. (사진=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영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경북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는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이나 재물을 탐하지 않은 고결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선비는 양반이지만 모든 양반이 다 선비는 아닌 것이다. 양반은 세습에 의한 신분이지만 선비는 내면의 발전 없이는 불가능하다. 우리나라 유교 문화의 발상지인 소수서원(백운동 서원)이 바로 영주에 있다. 소수서원은 조선 선비 정신의 산실로 신재 주세붕이 주자학의 시조 회현 안향을 배향하기 위해 1543년 세웠다. 이후 1550년 풍기군수 퇴계 이황의 요청으로 명종이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어필 현판과 서적을 하사하고, 노비를 부여하면서 사액서원의 효시가 됐다.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 내 마실치유숲. (사진=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산림청·산림복지진흥원, 2016년 소백산 일대 2889㏊ 국립산림치유원 건립…세계 최대 규모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주에는 소백산을 비롯해 명산과 명품숲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16년 경북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을 잇는 소백산 옥녀봉 일대 2889㏊(중심시설지구 152㏊) 규모의 산림치유 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을 건립했다. 이는 국가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복지 개념을 통해 산림치유 서비스를 하겠다는 목표이다. 이곳에는 건강증진센터, 수(水) 치유센터,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