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력을 본국에 알리고 있는 중국인들[제주관광공사 제공][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상반기 중 880만명 안팎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5년 전체 외래객이 사상 최다인 1800만~19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예측기관들은 올해 외래관광객 수를 1850만명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업계 일각에선 관광대국의 상징적인 숫자인, 2000만명 돌파의 기대감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 최다는 2019년의 1750만명이다.22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공식 집계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21만명이다. 여기에 성수기 직전인 6월 한달 간, 최근 석달치 평균 보다 약간 적은 160만명 가량이 방한한 것으로 보면, 상반기 전체 외래객은 880만명 가량이 된다. 상반기 통계는 이달말 공식 발표된다.월별로는 ▷1월 111만 7243명 ▷2월 113만 8408명 ▷3월 161만 4596명 ▷4월 170만 7113명 ▷5월 162만 9387명으로 연초보다 부쩍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지금까지 연도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상반기에 47~48%, 하반기에 52~53%로, 하반기에 더 많이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예상 방한객 수를 기준으로 한 올해 외래객 수 추청치는 1800만~1900만명이다.K-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정규 군복무를 마치고 최근 거의 다 전역했다.[서울관광재단 제공]하반기에 예상치 못한 K-관광의 고도 성장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관측도 나온다.K-뷰티, K-의료, K-푸드, K-방산, K-가전, ‘오징어게임’ 등 K-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6월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대거 전역, 신세대 인기 아이돌들의 득세, 미국·일본·한국이 참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폭발적 인기 등 K-팝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방한 동기 중 절반 가량은 ‘한류’이다.방한객 ‘빅4’인 중국,일본,대만,미국인들의 방한 상승세가 눈에 띈다. 최근 석달간 월별 방한객이 161만, 171만, 163만평으로 들쑥날쑥했음에도 중국인들은 42만, 44만, 48만명으로 계속 늘었다.중국의 경우 역대 최다는 월평균 67만명이 방문했던 2016년의 806만명이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를 거쳐, 코로나 직전 602만명인데, 올해 상반기에만 300만, 하반기에는 350만 안팎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의 무비자정책으로 한국인들의 중국 방문이 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한국의 매력을 본국에 알리고 있는 중국인들[제주관광공사 제공][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상반기 중 880만명 안팎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5년 전체 외래객이 사상 최다인 1800만~19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예측기관들은 올해 외래관광객 수를 1850만명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업계 일각에선 관광대국의 상징적인 숫자인, 2000만명 돌파의 기대감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 최다는 2019년의 1750만명이다.22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공식 집계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21만명이다. 여기에 성수기 직전인 6월 한달 간, 최근 석달치 평균 보다 약간 적은 160만명 가량이 방한한 것으로 보면, 상반기 전체 외래객은 880만명 가량이 된다. 상반기 통계는 이달말 공식 발표된다.월별로는 ▷1월 111만 7243명 ▷2월 113만 8408명 ▷3월 161만 4596명 ▷4월 170만 7113명 ▷5월 162만 9387명으로 연초보다 부쩍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지금까지 연도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상반기에 47~48%, 하반기에 52~53%로, 하반기에 더 많이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예상 방한객 수를 기준으로 한 올해 외래객 수 추청치는 1800만~1900만명이다.K-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정규 군복무를 마치고 최근 거의 다 전역했다.[서울관광재단 제공]하반기에 예상치 못한 K-관광의 고도 성장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관측도 나온다.K-뷰티, K-의료, K-푸드, K-방산, K-가전, ‘오징어게임’ 등 K-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6월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대거 전역, 신세대 인기 아이돌들의 득세, 미국·일본·한국이 참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폭발적 인기 등 K-팝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방한 동기 중 절반 가량은 ‘한류’이다.방한객 ‘빅4’인 중국,일본,대만,미국인들의 방한 상승세가 눈에 띈다. 최근 석달간 월별 방한객이 161만, 171만, 163만평으로 들쑥날쑥했음에도 중국인들은 42만, 44만, 48만명으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