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사건 범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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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6 16:06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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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사건 범인 전
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사건 범인 전현주가 1997년 9월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김진평 기자27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사건’의 범인이었던 만삭의 임산부 전현주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사건은 1997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 스포츠센터 어학원 앞에서 영어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박초롱초롱빛나리(당시 8세)양이 사라지면서 시작됐다.박양 실종 이후 집으로 “2000만원을 준비하라”는 전화가 걸려 왔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인 명동의 한 카페로 들이닥쳤다. 카페에 남아 있던 손님 가운데 만삭 임신부가 있었다. 그는 “(경찰 검문으로) 아기가 놀라서 배를 차고 있다. 병원이 급히 가봐야 한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경찰은 지문만 채취하고 그 임신부를 풀어줬다. 그가 범인인 전현주(당시 28세)였다.1997년 유괴 살해된 피해자 박초롱초롱빛나리(당시 8세)양. /MBC전현주는 내무부 고위 공직자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라 미국 유학까지 다녀와 작가를 꿈꿨다.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그는 아동극을 하던 남편과 돈 문제로 다툼이 잦았다. 큰돈을 얻을 방법은 유괴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전현주는 박양을 유괴한 날 바로 살해했다. 박양의 시신은 남편이 일하던 서울 동작구 한 극장의 지하 창고에서 발견됐다.전현주는 수감된 뒤 아기를 낳았다. 교도소 내에서 18개월까지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는데, 이때 분유나 기저귀 등 필요한 모든 물품은 나라에서 지원한다. 전현주는 이후 아기를 친정이나 남편이 키워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전현주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살해가 우발적으로 일어났고, 전과가 없다는 점이 참작됐다.그로부터 27년이 흐른 지금, 무기수 전현주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김응분 전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은 1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전현주가 조용한 성격이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사건 범인 전현주가 1997년 9월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김진평 기자27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사건’의 범인이었던 만삭의 임산부 전현주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사건은 1997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 스포츠센터 어학원 앞에서 영어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박초롱초롱빛나리(당시 8세)양이 사라지면서 시작됐다.박양 실종 이후 집으로 “2000만원을 준비하라”는 전화가 걸려 왔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인 명동의 한 카페로 들이닥쳤다. 카페에 남아 있던 손님 가운데 만삭 임신부가 있었다. 그는 “(경찰 검문으로) 아기가 놀라서 배를 차고 있다. 병원이 급히 가봐야 한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경찰은 지문만 채취하고 그 임신부를 풀어줬다. 그가 범인인 전현주(당시 28세)였다.1997년 유괴 살해된 피해자 박초롱초롱빛나리(당시 8세)양. /MBC전현주는 내무부 고위 공직자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라 미국 유학까지 다녀와 작가를 꿈꿨다.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그는 아동극을 하던 남편과 돈 문제로 다툼이 잦았다. 큰돈을 얻을 방법은 유괴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전현주는 박양을 유괴한 날 바로 살해했다. 박양의 시신은 남편이 일하던 서울 동작구 한 극장의 지하 창고에서 발견됐다.전현주는 수감된 뒤 아기를 낳았다. 교도소 내에서 18개월까지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는데, 이때 분유나 기저귀 등 필요한 모든 물품은 나라에서 지원한다. 전현주는 이후 아기를 친정이나 남편이 키워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전현주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살해가 우발적으로 일어났고, 전과가 없다는 점이 참작됐다.그로부터 27년이 흐른 지금, 무기수 전현주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김응분 전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은 1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전현주가 조용한 성격이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존재 자체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저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따로 사건 이야기를 전해 듣지 않으면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괴살인범인 줄 모를 정도라는 것이다.김응분 전 교도관이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사건'의 범인 전현주의 교도소 생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SBS김 전 교도관은 “일반 무기수 같은 경우, 그 정도 징역을 살면 한두 번 정도는 귀휴를 나갈 수 있다”며 “전현주는 한 번도 안 나간 것으로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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