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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rry 작성일24-10-03 20:37 조회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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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포딩 햄스터 포딩이와 함께한 지 3개월 일상 일기​아이가 키운다는 약속을 하고 내 손으로 키울 각오를 해서 데려온 푸딩 햄스터온전히 내 손으로 생명을 보살피고 같이 살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겨우 마음을 먹었다 유튜브로 키우는 방법도 포딩 보고 필요한 물건도 찾아보고, 2주를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는 형식적인 다짐을 받고서야 데려왔다​​첫날은 적응하느라 잘 안 보이더니 둘째 날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분양을 받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지만 몰라서 이마트에서 구입을 했다분양 계약서 포딩 같은 것을 적고 베이지색의 예쁜 푸딩 햄스터를 베딩 넣은 상자에 넣어주셨다​하필 그날은 바람도 불고 추운 날이어서 가방 안에 핫팩 깔고 상자를 넣고 가방을 패딩 안에 안고 걸어왔다​​가족이 된 작고 소중한 햄스터는 첫째가 이름을 지어 포딩 주었다​​얘는 드워프 햄스터라고 하는 작은 햄스터 종류고, 푸딩 햄스터야​그럼 이름을 포딩이라고 하자​새로운 집에 3일 만에 적응해서 쳇바퀴도 돌고 손위로도 올라와주고 밥도 잘 먹어 주는 기특한 포딩이​이때는 먹이 먹다 손가락도 깨물고 씹고 난리도 아니었다덕분에 아이들 포딩 손을 덜 타게 되어 다행이었다작고 작던 포딩이가 슬슬 ..그래도 아직은 작고 귀엽다사실 이때부터 푸짐하다 생각되던 때인데 사진은 날씬하게 나왔다푸딩 햄스터는 살이 찌기 쉽다고 맛난 거 많이 주면 안 된다고 했는데..​너무 귀여워서 먹는 게 또 포딩 이뻐서 간식을 하나둘씩 주고 만다최애 장소. 짜부라지는 거 좋아한다좀 퍼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전히 작고 소중한 포딩이먹이를 향한 직립보행!!이제 집에 놀러 온 지인도 포딩이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다해바라기씨 그만 주세요.. 어쩜 이렇게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있을까?매일 포딩 포딩이를 보면서 하는 말이다 첫째가 이 말이 지겹다고 한다그렇게 자주 말하는지 몰랐다 자제할게저 귀여운 입 >▽<​언제부턴가 저렇게 잔다처음엔 웅크리더니 점점 풀려서 가로눕기를 하고 입도 점점 벌어진다밥그릇도 작아지고..포딩이는 먹는데 너무 진심이다 근데 그게 또 매력이다지인 포딩 푸딩 햄스터가 안 먹는다고 밀웜을 배달해 줬다포딩이는 둘째 날부터 잘 먹는다 파삭파삭파삭책상 위 산책베딩 없는 곳은 처음이라 낯선가 보다 배를 저렇게 붙이고 다니는 건 처음 본다가끔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아프지 않고 평균 수명까지만 살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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