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카페 - 실내 반려견 동반 가능한 미쓰상(수원 화성뷰 / 사람 많이 없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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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ny 작성일25-01-19 18:36 조회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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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반려견카페 되면 우린 어김없이 바깥 나들이를 한다.딸 혜지왈 일주일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이기 때문이다.당연히 행선지를 찾는 것은 딸 혜지의 몫이다. 분위기 좋고 또 대박이를 동반할 수 있는 카페나 식당이 우선이다. 지난 달 29일 오후에 혜지가 찾았다는 괜찮은 카페를 향해 출발을 했다. 경기가 어려운데 시국이 어수선하니 자영업자들이 무척 어렵다.딸 혜지 말로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비록 미약하지만 우리의 소비가 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하다가 남양주 수동 톨게이트를 반려견카페 빠져 나왔다.한적한 동네일 것 같았는데 주변에 가구공장들이 많다. 오늘 방문한 곳이 '마이포터리'란 카페인데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굽이굽이 가파른 언덕을 올라 도착한 마이포터리다.언덕 위에 우뚝 서있는 카페라 전망이 좋을 것 같다.'마이포터리'란 상호가 'My Pottery'일거란 추측을 해본다.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즉, 나의 도자기란 뜻이다.언덕 위에 2개의 현대적인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마이포터리'는 도자기를 빚는 체험과 카페를 겸하고 있다. 마당에는 겨울이라 색바랜 잔디가 깔려 있다.여름에 오면 파란 잔디가 눈을 즐겁게 해 줄것 같다. 건너편 산 위에는 반려견카페 눈이 하얗게 쌓여 있다.본관 1층은 도자기를 체험하는 공간이다.각종 도자기들이 진열장을 꽉 채우고 있다.도자기를 만드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그래선지 도자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다. 점토가 틀 위에서 돌면서 모양이 만들어 지는 것이 신기하다.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다.넓은 공간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또한 특별한 장식이 없어 소탈한 느낌을 준다.마치 칠을 하지 않은 질그릇 같은 분위기다.탁자와 의자도 그런 느낌을 준다.탁 트인 느낌이 들어 기분까지 좋다. 딸 혜지가 마이포터리를 택한 것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이기 때문이다.우린 반려견카페 외식이나 카페를 방문할 때 애견동반이 가능한 지 부터 따진다.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박이를 데리고 가는 것을 고집한다.대박이에 대한 혜지의 애정은 각별하다.혜지는 대박이에게 가능한 많은 것으로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주려 노력한다.어느 카페나 마찬가지 이지만 차림표 제일 상단을 차지하는 것은 커피다. 차림표 한쪽의 맨 위에는 샌드위치가 표시되어 있다.아마도 이곳에 들리면 오래 머무르는 것이 아닌가 싶다.우린 카페 라떼와 오곡라떼 그리고 복숭아 에이드를 주문했다.그리고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빵도 하나 추가했다.주문을 한 후에 나오는 동안에 카페를 돌아 반려견카페 보기로 했다.계단을 따라 루프탑으로 올랐다. 그런데 루프탑은 지붕으로 덮여 있다.강한 햇살이 창으로 들어와선지 따뜻하게 느껴진다.바닥에 앉아서 앞에 펼쳐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앞 뒤로 산이 있고 가운데는 넓은 평야지대다.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한국의 산야다.루프탑은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와 같은 공간이다. 마이포터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가장자리 좌석이다.인생샷을 찍는 곳이라 차지하기 어렵다고 한다.혜지가 자리가 비는 것을 눈치채고 재빨리 옮겼다고...이윽고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다.빵과 음료 역시 질그릇 같은 반려견카페 도자기에 담겨져 있다.카페의 모든 것이 잘 다듬어지지 않은 수수한 매력이 있다. 난 언제나 달콤한 카페라떼다.빵은 겉은 질기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카페라떼와 함께 먹는 빵은 아름다운 조합이다.마이포터리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혜지는 컵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을 했다.점토는 무척 부드러워서 다루기가 쉽지 않다. 처음엔 컵 모양을 만들고 바닥과 손잡이를 차례로 이어가는 과정을 거친다.바닥에 글자를 새겨 넣을 수 있는데 '대박'이가 선명하게 찍혔다. 굽고 나서 이대로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해 진다. 만드는 도중에 부서지지 않을까 반려견카페 싶어 혜지가 바짝 긴장을 했다.점토를 넓적하게 펼친다음 이걸 원형으로 만들어서 붙이면 컵 모양이 나온다.조금스럽게 붙인 후 자국이 남지 않게 하는 게 요령이다. 컵의 모양이 완성되어 가는 중이다.윗 부분은 손으로 각이 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마무리 해준다.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조심조심이다.컵 모양이 완성되면 이제 손잡이를 붙여야 한다.가장 어려운 부분이다.손잡이를 붙인 후 역시 흔적이 남지 않도록 다듬어 주어야 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컵이 완성되었다.완성된 컵을 들고 혜지가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다.마이포터리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예약을 할 수 반려견카페 있다.도자기를 만드는 체험까지 할 수 있으니 재미있다.마이포터리는 11:00시 부터 20:00 까지 영업을 한다.단,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혜지가 빚은 컵은 대략 6주 후에 완성이 된다고 한다.도자기는 가마에 넣은 후 고온에서 구워야 하기 때문이다.컵을 만들고 나니 주위에 어둠이 다가왔다.그리고 어제 마이포터리에서 컵이 예정보다 빨리 완성되었다고 연락이 왔다.다시 방문해서 받은 완성된 컵이다.조금은 세련되지 못하지만 그게 매력이 아닐까 싶다.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782번길 71-40 마이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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