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대불산단 대불국가산업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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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2 13:05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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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대불산단대불국가산업단지 전경.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난전리 일원 1154만4000㎡에 사업비 5502억원을 들여 1989~1997년 조성된 대불산단에는 조선, 기계, 제강, 석유화학, 제지, 비금속, 기타 제조업 부문에서 2024년 1월 기준 모두 35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전라남도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서만 올해 들어 모두 5명의 노동자가 각종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전남노동안전지킴이(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부터 지난 4월 16일까지 약 90일 동안 최소 5명의 노동자가 추락·끼임·화재 등 각종 사고로 사망했다.1월 17일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한 공장에서 40대 남성 노동자가 13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 노동자는 지붕에서 환풍기를 옮기는 작업 중 플라스틱 환기창이 무너지면서 추락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3월 8일엔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 (주)유일에서 22세 청년 노동자가 물품 운반차량과 벽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3월 22일엔 선박 기자재 생산업체 보원M&P에서 태국 국적 이주노동자(45)가 용접 불꽃에 의한 화재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3월 25일엔 선박 건조 및 부품 생산업체 (주)명일에서 40대 노동자가 용접 작업 중 크레인에서 쏟아져 내린 물품에 깔려 사망했다.이달 들어선 지난 16일 (주)유일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수리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2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이어 지난 18일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사내업체 소속 중국 국적 노동자(67)가 아침 체조 중 돌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이 사고는 현재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대불산단에서의 잇단 사망사고와 관련해 광주전남노동안전지킴이(준)는 21일 성명을 내고 고용노동부의 특별안전보건감독을 촉구했다.또한 노동부와 전라남도를 향해 대불산단 전체의 하청 구조와 안전 관리 실태를 조사해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직책 앞에서 당국 점검 포기했나... (주)유일 대표 구속 수사를"지난해 7월 하청 노동자 추락사를 포함해 2년 사이 최소 3명의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주)유일과 관련해선 유아무개 대표이사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주)유일 사업장은 2022년 4월 당시 윤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프리돌린 암봉고 추기경이 21일(현지시간) 킨샤샤 대성당에서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하면서 이르면 5월 초 차기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가 시작된다.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는 이탈리아·헝가리·스웨덴 등 유럽계 4명, 아시아계 1명, 아프리카계 1명이 거론된다.‘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하는 콘클라베는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단이 시스티나 성당을 걸어 잠그고 그 안에서 선거를 하면서 선거 장소인 시스티나 성당뿐 아니라 교황을 뽑는 과정 전체를 통칭하게 됐다. 이탈리아 로마 인근 비테르보 지역에서 1268년 시작된 선거가 5년간 결론을 내지 못하자 시 당국과 주민들이 더는 참지 못하겠다며 추기경들을 한 곳에 감금하고 빵과 물만 공급하면서 조속한 선출을 독려한 것이 기원이다.콘클라베는 교황 선종 이후 15일간의 애도 기간을 가진 뒤 만 80세 미만 추기경들이 격리된 채 교황이 최종 선출될 때까지 비밀 투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황 선출 규정은 1996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발표하고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07년과 2013년 개정한 교황령 ‘주님의 양 떼’를 따른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2013년 자진 사임하기 직전 추기경들 결정에 따라 콘클라베를 더 빨리 시작하거나 교황 유고 상황을 기점으로 최대 20일까지 미룰 수 있도록 교황령을 개정했다. 콘클라베의 공식 개시 날짜는 콘클라베 준비를 위한 추기경 회의에서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과거에는 선거인들이 아예 성당 안에 격리된 채 투표했지만, 지금은 교황청 내 방문자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기거하며 투표할 때마다 버스로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해 투표한다. 콘클라베에 참석할 수 있는 선거인은 교황의 직위를 뜻하는 ‘사도좌’가 공석이 되기 전날 기준 만 80세 미만인 추기경들이다. 현재 투표권이 있는 추기경은 135명이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53명, 북미권 20명, 아시아권 23명, 아프리카 18명, 남미 17명, 오세아니아 4명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74세인 교황청 성직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에게 투표권이 있다.▶콘클라베 중 외부와 소통 절대 금지…경찰이 감독=콘클라베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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