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네키네코 노래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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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nneth 작성일24-05-25 09:36 조회2,2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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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비상상황이다. 3일을 남겨두고 데이터를 다 사용했다는 것30일에 69000원짜리 1020요금제를 사용했는데, 20일만에 다 써버림그래서 다른 데이터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와이파이들이 너무 느려서 속터짐.어디에서나 빠르게 와이파이가 돌아가는 한국에 가고 싶어졌음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장라오스가 외치는 진티엔 지위지하오~오늘 몇월 몇일 무슨 요일인가요?필판에서 항상 지워지지 않는 글씨였는데이제 못 볼거라고 생각하니 슬퍼진다.오늘은 장라오스와 함께 술집에 가기로 한 날마지막이니깐 함께 대만의 20대들이 노는 방식으로 놀기로 했다.나중에 안 건데, 장라오스 나이가 27이란다.. 홀리수업이 끝나고 나온 복도우리 반은 10층에 있고 이렇게 엘레베이터 타는 곳으로 가면아래가 다 보인다.그런데 아마도 다 비슷한 룸에서 수업을 하는 것 같았다.동그란 책상에 따닥따닥 붙어서 수업하는 건 여기 특징일까.장라오스에게 전달할 롤링페이퍼 쓰는 중!!10명의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학생들이 모두 장라오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로 했다.복도에서 작성했는데, 선생님이 지나갈까봐 서로 망봐주고 노심초사했다.점심으로 스타벅스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는 차이시엔의 말에나도 먹고 싶다며 따라갔으나, 종류나 양이 별로 없어서줄리아가 추천한 루이사 카페로 이동! 루이사 카페는 대만에서 엄청 자주볼 수 있는 체인점 카페다.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점심을 먹으러 이렇게 가보다니이게 루이사커피의 메뉴판!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공간도 넓었다.대부분 혼자 공부를 하러 온 사람들 같았는데여기 카페에서는 공부는 물론 식사도 싸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허니토스트를 시켰는데, 진짜 빵에다가 꿀만 발라서 나옴그래서 배고파서 라이스 버거를 또 먹었는데약간 미스 오더였다. 그래서 줄리아랑 귤이가 엄청 웃었다.이런 식으로 배를 채우다니하지만 경험이다 생각한다.단수이를 가기 위해 2시까지 학교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앞으로 집합해야해서숙소에 잠깐 들렸다가기로 했다.다행히도 새로운 로밍 신청 완료!!해외 나오면 데이터 아껴쓰자는 거야~학교에서 단수이까지 은근히 오래걸렸다.대략 1시간 정도 걸려서 버스에서 쿨쿨따리 쿨쿨따!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생각보다 인천 월미도 같은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쉬는 시간이 15분정도였는데 우리 반은 모여서 같이 인생네컷 찍으러 감사실 이것도 한국인들이 가자가자!해서 간 것그렇게 열댓명이 좁은 부스에 들어가서 열심히 포즈를 취했으나...돈만 먹고 사진이 나오지 않는 기계,,, 결국 댄이 영어로 전화를 하고나서환불을 받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생네컷이... 물거품이 됐다.그나마 이렇게라도, 사진으로라도 남겨놔서 다행이지...인생네컷 사건으로 우리 반은 5분 정도 지각을 했고미안하다면서 다같이 다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사실 다음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르고서는 움직였다.그런데 여기가 이쁘긴 이쁘다.줄리아, 댄리사, 링꽁의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뒷모습귀여운 우리반이런 곳에 오면 이런 분좋카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야하는데선생님은 계속 앞으로 직진만 하셨다고 한다.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다음 목적지!여긴 어딘고 하니... 단수이 역사 박물관홍마오청일본인들을 위해 일본 통역나머지는 영어 설명한국인들을 위한 설명은 없어서 아쉬웠다.다시 느끼는 세계에서 한국의 위치...그래서 나무위키로 열심히 설명을 읽으면서 돌아봤다.내가 본 것 중에 이게 거의 유일한 한국어 설명이었다.우리가 늦은 4시쯤에 도착해서 얼마 둘러보지 않았는데폐장 시간이 다 되어서 사진 명소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영화 ;에서 나온 촬영 장소가 있다하는데, 못 본게 한이다.항상 꾸물꾸물한 대만의 날씨일몰을 보러 왔지만,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일몰은 다음에 봐야할 것 같다는 선생님의 말에우리는 '우리한테 다음은 없다'며 이야기했지만어찌하겠는가... 해는 이미 집에 갔는걸아쉽게 추적추적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오는 비를 맞으면서 다시 버스로 걸어갔다.왠지 모르게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들려서 메론빵이랑 밀크티 하나 뽈았다.집에 가는 길에 마주한타이베이 어린이 놀이동산의 야경과그냥 예뻤던 대만의 야경우리나라도 이렇게 한국의 전통 향이 물씬 나는 데코를 여러 곳에 해두면 좋을텐데학교 앞에 버스가 도착하고, 우리 반은 다시 모여장라오스를 만나러 갔다. 대만의 20대들에게 인기가 좋은 술집을 소개시켜준다는 선생님!미리 예약을 했기에 가능했던 대규모 술파티!하지만 대만은 한국만큼 술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가보다아쉽게도 여기에는 맥주만 가득!덕분에 취하지는 않고 배 빵빵해질 수 있었음짱라오스가 엄선한 요리들다 먹은 맥주를 보관할 수 있게 이런 바구니를 준다.꽤나 무거웠는데, 대단한 댄(?)짱라오스가 인스탁스를 가져와서 이렇게 함께 사진도 찍었다.수업에서는 2차를 어떻게 가냐고, 그럼 우리 내일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수업 못한다고 한 선생님이지만흥이 올라서 여기서 헤어질 수 없었다. 그렇게 결국 지하철 3정거장을 가서 도착한 ktv (노래방 혹은 가라오케)막상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좀 많아서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결국... 우리는 1시간을 기다리기로 했다!!!기다리는 동안 주변 야시장에 들려서 복권을 해봄!대만에서는 길가에 흔히 복권 가게를 볼 수 있는데어떻게 하는 지 몰라서 한 번도 못해봤는데짱라오스가 설명해줘서 할 수 있었다.왼쪽이 오른쪽 숫자보다 커야한다고 했나?당첨이 되면 바로 상금을 준다고 함!100원이나 되는 거금을 주고 했지만(한화 4300원)역시나 모두모두 실패 ㅎㅎ그리고 과일들도 먹었다.나는 파인애플을 먹고 싶어서 마지막 남은 파인애플을 시켰고다들 새로운 과일에 도전해봤는데...다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나!! 파인애플이 제일 맛있었다.아는 맛이 제일 맛있어!!그리고 다시 도착한 KTV이건 그냥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인포에 있는 귀여운 사자 인형들어가자마자 한국노래가 흘러나옴...하루하루였나? 2번째 곡은 확실하게 강남스타일이었음알고보니 짱라오스가 튼...한국노래가 있다니! 정말 다행이었다!한국인 4총사가 쓸고 간 자리에, 일본인 3총사가 그 자리를 메웠다.카와이한 AKB노래에다가 춤까지~너무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이때 차이시엔이 유사카 직캠까지 찍어서 웃겨 죽을뻔 ㅋㅋㅋ한글보다는 영어 제목으로 올라오기 때문에머릿속에서 한 번 번역해서 골라야해서 좀 오래걸림200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띵곡들? 위주로 있는 것 같았다.소녀시대, 카라, 빅뱅, 방탄소년단 등약간 굵직한 노래들로 147페이지... 한국 노래는 이게 전부지만다 유명한 곡들이여서 좋았다.짱라오스가 시킨걸까.밀크티와 홍차가 배달됐다.대만 밀크티는 왜 이렇게 맛있냐한국이랑... 차원이 다름한국은 우유 맛이 엄청나는데, 대만의 밀크티는 그 원액의 맛이 난다해야하나1시간 정도 지나니 점점 죽어가는 STUDENTS...하지만 난 죽지 않았다.K-POP은 내 보조배터리이기에,,, 난 오히려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살아났다.짱라오스, 줄리아, 나 이렇게 셋이서 죽지 않고 하이텐션으로 계속 노래를 불러댔고간간히 귤이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다가 다시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음 올해로 21살이 되는 차이시엔은 이렇게 밤을 새워 노는 건 처음이라며 문화 충격을 받은 듯했고유일한 I였던 스시는 역시나 초반 판타스틱 베이비에서 불싸지르고 장렬히 쓰러졌다.여러 국적 아이들이 모여있는 반이기 때문에 선곡이 중요했는데내가 가장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 건렛잇고!!이건 정말 모든 얘들이 다 아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거의 무슨 애국가 부르는 것 같이 한마음이어서 너무 웃겼음덕분에 막곡도 이걸로 함 ㅋㅋㅋㅋㅋ집에 도저히 걸어갈 체력이 안될 것 같아서짱라오스가 우버를 불러줬다.그렇게 우리는 캄캄한 학교, 기숙사로 걸어 들어갔다.충격적인 건 1시간 반 뒤에 다시 수업에 가야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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