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복구 중요한 업무파일 살렸어요

법률과 운명한권 풍습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문명의 한복판에 지옥을 만들고인간적 숙명으로 신성한 운명을 복잡하게 만드는 영원한 사회적 형벌이 존재하는 한,무산계급에 의한 남성의 추락, 기아에 의한 여성의 타락,암흑에 의한 어린이의 위축, 이 시대의 이 세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어떤 계급에 사회적 질식이 가능한 한, 다시 말하자면, 그리고 더욱 넓은 견지에서말하자면, 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이 책 같은 종류이 책들도무익하지는 않으리라.-1862년 1월 1일, 오트빌 하우스에서​​;어우 생각보다 읽는 데 꽤 오래 걸렸네. 거의 한 달은 운명한권 읽은 듯..?읽으면서 주기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프랑스 사람들의 국뽕은 가히 평범한 그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다는 점.ㅋㅋ무려 프랑스 혁명+빅토르 위고 보유국;;그야말로 자유 민주주의 시대의 발화점이잔아역시 트렌드를 꽉 쥐고 있는 파리지-앵의 나라답다.​​빅토르 위고의 ;으로 잘 알려진 책이다.특히 뮤지컬, 영화 등으로도 여러 번 리메이크 되어 모르는 사람을 찾기 더 어려운 그야말로 이백년 전통의 스테디셀러.글빨 장인 빅토르 위고가 한 땀 한 땀 새긴 전 세계가 공인하는 개존맛도리 이야기인 것이다.​​+여담으로 나는 영화나 드라마에 원작 소설이 있는 운명한권 경우에는 꼭 글로 읽는 편인데, 아무래도 영상화된 작품에는 생략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세부적으로 알고 싶은데 영상 작품은 필요 없는 부분은 잘라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집중력이 별로 좋지 못해서 한 번에 앉아서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한다. 책은 집중 안 되면 멍 떄리다가 다시 읽어도 되지만 영화는 멍 때리면 놓치는 부분이 생긴다.ㅎㅎ앞으로 돌리기 버튼 누르기도 한 두번이지.. 번거로와~​​;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여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장 발장이 빵을 훔쳐서 운명한권 감옥에 갔다가~ 한 주교를 만나 성인이 되는 이야기라는 정도만 알았다.그런데 그 안에서 이러한 방대한 서사가 있을줄은... 꺼이꺼이꺼이ㅠ​레 미제라블을 읽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프랑스 근대 역사까지 알게 된다.(무려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일타이피의 문학!)여기서 그야말로 온 우주의 희노애락이 담긴 블록버스터 대서사시를 만날 수 있다.레 미제라블의 배경인 프랑스 혁명은 1832년 6월 봉기까지 이어진다.하 아니 어떻게 그 6월 봉기를 주인공들이랑 이케 이케 엮어서 이런 서사를 만들었지,,?싶어.진짜 빅토르 위고는 개미친 작가다.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힘이 마치 운명한권 황금을 만들어내는 마이더스의 손이랄까...​​서사의 진행도 그야말로 탁월하지만, 또한 좋았던 것은 인물들.장발장은 말해 뭐해.ㅠ 장발장이 신이고 종교다. 인생의 롤모델을 바라는 자, 장발장을 보아라.코제트 귀엽구.. 마리우스는 솔직히 좀 하남자;인데 막판에는 그래도 널 용서했다, 이놈아.. 코제트랑 행복하게 살걸아..테나르디에와 자베르는 앞 권에서는 개빡쳤는데.. 유병장수하길 바랬는데,뒷 권 가서는 그들 또한 용서하게 되었다...^^ 사실 테나르디에는..그리고 은근 감초 역할을 해주는 마리우스의 할아버지. 읽으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우리 투머치 토커 할부지..​​;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이 작품, 다들 츄라이해보시길.권수가 많긴 운명한권 한데 ㅠ 생각보다 잘 읽히고..(까라마조프 보다 훨씬 더 읽기 편했음..) 1권부터 재밌음.. 미리엘 주교 배경 설명하는 것만 넘기면 댐..​결말이 꽉 닫힌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기두 하구..ㅠ그곳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우리 짱 발장..​​;성자가 되는 것은 예외요,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은 통칙이다. 방황해라, 태만하라, 죄를 지어라. 그러나 올바른 사람이 돼라.가급적 죄를 적게 짓는 것은 인간의 법이다. 전혀 죄를 짓지 않는 것은 천사의 꿈이다. 지상의 만물은 죄를 면치 운명한권 못한다. 죄는 인력이다.-1부 30쪽​장 발장, 나의 형제여. 당신은 이제 악이아니라 선에 속하는 사람이오. 나는 당신의 영혼을 위해서 값을 치럿소. 나는 당신의 영혼을 암담한 생각과 영벌의 정신에서 끌어내 천주에게 바친 거요.-1부 193쪽​'과감하라!'라는 외침은 '빛 있어라.'이다. 인류의 전진을 위해서는 항상 산꼭대기에 용기라는 고매한 교훈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호담함은 역사를 눈부시게 하는, 인간의 가장 큰 빛의 하나다. 서광이 떠오를 때 감행한다. 시도하고, 도전하고, 고집하고, 인내하고, 자신에게 충실하고, 운명과 맞붙어 싸우고, 파타에 공포를 느끼지 운명한권 않음으로써 파탄을 놀라게 하고, 어떤 때는 옳지 않은 권력에 대항하고, 또 어떤 때는 도취한 승리를 모욕하고, 꿋꿋이 항거하고, 완강히 저항하는 것, 이런 것이야말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모범이고 그들을 분발케 하는 빛이다. 이와 같은 무서운 빛이 프로메테우스의 횃불에서 캉브론의 파이프로 가는 것이다.-3부 41쪽​혁명은 훼손되더라도 지속되고,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살아남는다. 혁명은 사고에서가 아니라 필연에서 나온다. 하나의 혁명은 인위에서 실제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혁명은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되므로 존재한다.-4부 37쪽​죽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살 수 없는 것이 운명한권 무서운 일이지.-5부 4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