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4월내에 안되면 제재

美매체 "4월내에 안되면 제재 美매체 "4월내에 안되면 제재 가능성"크렘린 "푸틴, 트럼프 의견 경청할 것"[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수용을 압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를 만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식 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5.04.10.[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수용을 압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를 만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는 움직여야 한다"며 "일주일에 수천명씩, 너무 많은 사람들이 끔찍하고 무의미한 전쟁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전쟁"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면 휴전을 거쳐 조기 종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었으나, '30일 전면 휴전안'은 러시아 반대로 무산됐다. 러시아는 '흑해 해상 휴전' 합의에는 서방의 대(對)러시아 금융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걸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관세 부과 등 대러 추가 제재를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4월 말까지 휴전에 도달하지 못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발동이나 법안 통과 요청을 통해 제재를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를 만나 휴전 관련 논의를 한다.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1일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위트코프는 대통령의 의견을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 합의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며 "특사를 통해 러시아의 입장과 관심 사안을 전달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위트코프 특사가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양국간 이견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논의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매우 복잡한 여러 측면이 있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필요한만큼 1시간, 2시간, 3시간, 필요하다면 4시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오전 美매체 "4월내에 안되면 제재 가능성"크렘린 "푸틴, 트럼프 의견 경청할 것"[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수용을 압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를 만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식 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5.04.10.[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수용을 압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를 만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는 움직여야 한다"며 "일주일에 수천명씩, 너무 많은 사람들이 끔찍하고 무의미한 전쟁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전쟁"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면 휴전을 거쳐 조기 종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었으나, '30일 전면 휴전안'은 러시아 반대로 무산됐다. 러시아는 '흑해 해상 휴전' 합의에는 서방의 대(對)러시아 금융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걸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관세 부과 등 대러 추가 제재를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4월 말까지 휴전에 도달하지 못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발동이나 법안 통과 요청을 통해 제재를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를 만나 휴전 관련 논의를 한다.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1일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위트코프는 대통령의 의견을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 합의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며 "특사를 통해 러시아의 입장과 관심 사안을 전달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위트코프 특사가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양국간 이견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논의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매우 복잡한 여러 측면이 있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필요한만큼 1시간, 2시간, 3시간, 필요하다면 4시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오전 러시아에 도착해 푸틴 대통령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를 美매체 "4월내에 안되면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