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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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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1 20:48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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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불확실한 경제와 위기 상황에서 미 국채와 달러화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선호됐다. 경제 충격이 우려될 때 전 세계 투자자들이 달러 확보에 나서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달러 스와프라인을 구축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붙인 무역 전쟁에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세계 무역 질서의 붕괴나 글로벌 침체에 대비해 달러를 확보하는 대신 달러 표시 자산을 팔아 치우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10일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10% 하락했으며 30년물 국채는 지난 4거래일 동안 40bp(1bp=0.01%포인트)가량 떨어지며 가격이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화 가치는 7% 이상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을 팔고 또 다른 준비통화(reserve currency)인 스위스프랑으로 옮겨 타면서 프랑 가치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 달러당 160엔대를 바라보던 엔화도 현재 143엔대까지 가치가 치솟았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스케 수석 외환 전략가는 “앞으로 미중 협상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140엔대 아래로 진입을 시도하는 국면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도이체방크의 글로벌 외환 리서치 책임자인 조지 사라벨로스는 “우리는 주식과 달러·채권을 비롯한 모든 미국 자산의 가격이 동시에 붕괴하는 생소한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짚었다.전문가들은 관세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서 더 나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주먹구구 식 관세율 산정이나 대통령 발표 자료와 실무 지침 사이 수치 불일치, 발효 이후 하루도 안 돼 뒤집히는 관세율 등 정책 추진 전반에서 합리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보케캐피털의 창립자인 킴 포레스트는 “심지어 신흥국 시장에서도 정책이 어떤 개념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더 이상 근본적인 분석을 하지 못하겠다”고 꼬집었다.정책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시장[앵커] 미국이 대중국 관세를 145%로 올리자 중국도 보복관세 125%로 맞서면서 양국 간의 교역은 사실상 단절 수준까지 진입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미국이 관세를 더 올리더라도 무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시진핑 주석은 유럽연합과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한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매긴 84% 보복관세를 다시 125%로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담긴 숫자 125%를 그대로 되갚아 준 겁니다. 앞서 매긴 '펜타닐 관세' 20%를 합하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대중국 관세율은 145%. 당시 중국도 품목별로 10~15% 맞불 관세를 매겼고, 희토류 수출통제 등 비관세 보복도 쏟아냈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우린 미국의 괴롭힘 행위에 반격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자, 국제 규칙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겁니다.] '주변국과 운명 공동체 구축'을 천명한 시진핑 주석은 미국과 관세전쟁 속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 온 스페인 총리와 만나 중국과 EU가 미국의 '괴롭힘'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게 얽힐수록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7월 EU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폐기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다음 주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도 오릅니다. 미국으로부터 각각 46%와 24%, 49%의 관세 폭탄을 맞았던 나라들입니다. 추가 관세 인상은 없다는 트럼프의 말에 호응하듯 중국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출혈 경쟁에 가까운 관세 난타전 대신, 비대칭 보복과 반미 결집 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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