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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9 04:43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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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 후 150일이 지난 현재 WTO(세계무역기구)와 FTA(자유무역협정)로 상징되던 '자유무역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적 관세 공격은 세계 무역 질서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자유무역은 선(善)'이란 믿음은 한때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보호무역'이 새로운 현실로 자리잡고 있다. 자유무역의 최대 수혜국이었던 한국은 이제 벼랑 끝에서 생존 전략을 다시 짜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세계 경제 지형이 요동치는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머니투데이는 관세전쟁의 현장을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현실적인 수출 위기 돌파구를 모색한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 참석해 웃음을 보이고 있다./사진=로이터=뉴스1 "해고되면 집값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올랐어요."미국 워싱턴 D.C. 일대의 집값 상승은 글로벌 관세전쟁의 상징적인 장면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1호 친구(first buddy)'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에게 연방정부 구조조정의 전권을 줬다. 머스크는 국제개발처, 소비자금융보호국, 인사관리처 등 7만5000명 이상의 연방 공무원들에게 퇴진 압박을 가했다.이들이 떠나며 워싱턴 지역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현실은 정반대였다. 워싱턴 지역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미국 부동산 정보업체 브라이트 MLS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기준 워싱턴 D.C. 지역 주택 중간 매매가는 62만4925달러로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워싱턴 D.C. 주재원으로 근무중인 한 공공기관 직원은 워싱턴 주재 공공기관 직원은 "후임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외곽 지역에서 집을 찾는다"며 "버지니아 옥턴, 센터빌까지 밀려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연방공무원이 빠졌지만 트럼프의 관세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 기업 관계자들이 새로 유입되면서 집값이 오히려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전경/사진=박광범 기자 출처=1trash1follow, 유지희 기자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 출근길 인파가 몰리는 시간, 거리 곳곳은 무수히 버려진 담배꽁초로 뒤덮여 있었다.담배꽁초는 인도뿐 아니라 도로 한복판에도 버려져 있었다. 담뱃갑이 굴러다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목격됐다.가로수 주변에도 꽁초가 수북했으며, 기자가 현장을 지나는 동안에도 흡연자들이 별다른 거리낌 없이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길바닥에 툭 던지고 가는 모습이 여럿 포착됐다.배수로 안을 들여다보자 흡사 하얀 비닐 조각처럼 보이는 것들이 가득했지만, 그것은 모두 젖고 불은 담배꽁초였다. 출처=1trash1follow 실제 이 지역은 지난달 26일, 청소 인플루언서 '1trash1follow'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일대를 청소하는 영상을 올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그는 동료 인플루언서 10여 명과 함께 골목을 돌며 배수로 덮개를 들어 올리고, 그 아래 수북이 쌓인 꽁초를 손수 수거했다. 영상 속 배수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고, 오래된 악취에 숨쉬기조차 어려워 보였다.이 영상은 게시 직후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댓글 창에는 "담배 한 갑 10만 원으로 올리자. 청소는 왜 남이 해야 하나", "흡연구역, 재떨이, 단속. 이 세 개를 동시에 갖추는 게 왜 이렇게 어렵냐", "진짜 한국 맞냐. 다 같이 사는 사회인데 시민 의식이 이 정도라니" 등 분노와 체념이 뒤섞인 반응이 이어졌다.그러나 청소 후 불과 몇 주 만에 배수로에는 다시 꽁초가 쌓이기 시작했고, 풍경은 제자리로 돌아왔다.◇"꽁초 투기 개념 없어" vs" 버릴 데가 없다" 구로구 일대 담배꽁초 사진=유지희 기자 이곳의 거리 환경만 나쁜 것이 아니다. 시민들의 인식도 피로감에 젖어 있었다. 직장인 김예지(25) 씨는 "출근길마다 이 길을 지나는데 바닥에 꽁초가 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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