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빙자간음죄? 유부남 총각행세에 속아 상간녀 낙인찍혔다면?

세상에 유부남 싱글이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유부남이나 유부녀랑 바람이 나는 걸까요? 그것도 왜 내 남편, 내 아내여야 했는지… 외도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상간녀나 상간남은 죄책감도 없이 적반하장으로 “서로 가정 안 건드렸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하죠. 듣고 있으면 피가 거꾸로 솟지만, 이 말이 그들 입장에서는 ‘그럴 듯한 이유’가 된다는 게 현실입니다.오늘은 유부남, 유부녀가 서로 바람을 피우는 ‘진짜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유부남 보겠습니다. 불륜이라는 행위 자체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를 알면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됩니다.​1. 서로 가정이 있다는 것 = 서로 안전장치가 있다는 것유부남과 유부녀는 각자 집이 있고, 아이가 있고, 배우자가 있습니다. 이건 곧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들이란 뜻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걸 불륜자들은 ‘가벼운 관계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면 서로의 가정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몸정만 나누고 유부남 빠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중엔 너랑, 주말엔 집으로” 이런 방식으로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지금의 배우자가 경제력이나 양육능력이 뛰어나 이혼할 이유는 없고, 욕구만 해결하고 싶은 사람일수록 이런 방식의 불륜을 택합니다.2. 결혼 경험자들끼리 통하는 ‘공감대’결혼생활 해본 사람들끼리는 통하는 이야기들이 있죠. 육아, 시댁/처가, 경제적 스트레스 등은 결혼을 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부분들입니다. 유부남과 유부녀는 이런 이야기를 유부남 술자리에서, 혹은 모텔 침대 위에서 나누며 ‘우린 잘 통한다’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부부도 아닌데 부부 흉내를 내며 위로받는 척, 공감하는 척하다 보면 어느새 도파민 중독처럼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3. 섹스가 너무 잘 맞는다이건 불륨 관계에서 빠지지 않는 핵심 요소입니다. 유부남, 유부녀는 이미 성생활 경험이 많고, 눈치도 빠르며,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침대 위에서 눈치 볼 일 없고, 테크닉은 기본 탑재죠.게다가 부부 유부남 간에는 보수적인 성관계가 많기 때문에, 욕구 불만이 쌓인 사람들은 외부에서 해소하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얼굴도, 나이도, 몸매도 아닌 ‘섹스 케미’가 불륜을 지속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4. 미혼보다 ‘편하다’불륜자 입장에서는 미혼 상대보다 유부남·유부녀가 더 편합니다. 미혼 상대는 데이트 비용, 감정 케어, 선물 등 신경 쓸 게 많지만 유부 상대는 눈만 맞으면 모텔 직행도 가능하니까요.게다가 서로 시간 맞추기도 쉽고, 복잡한 유부남 감정 교류 없이 ‘그냥 즐기는 관계’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감정 소모가 적고 관계가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이 유부 상대의 장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5. 정리도 빠르다유부남, 유부녀는 서로 가정이 있기 때문에, 관계가 틀어지더라도 돌아갈 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얽히지 않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합니다.하지만 문제는, 둘 중 한 명이라도 ‘진심’이 생기면 바로 지옥문이 열립니다. “나 먼저 이혼할게”, 유부남 “우리 진짜 같이 살아보자” 이런 얘기가 오가기 시작하면, 양쪽 가정은 순식간에 폭발합니다.심지어 실제로 한 쪽이 먼저 이혼하고, 상대방에게도 이혼하라고 압박하다가 자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