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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8-09 22:19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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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기 기자]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차 망명 시기(1972년 10월 17일~1973년 8월 8일)에 작성한 일기 5권과 망명 직전에 작성한 일기 1권을 포함한 총 6권의 일기를 판독, 해제하여 <김대중 망명일기>를 지난 7월 22일 출간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이 일기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72년 10월 17일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친위 쿠데타에 대한 저항의 기록이며,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김대중 1차 망명투쟁의 내용을 정리하고 연구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먼저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투쟁에 나섰던 인물이 김대중이었다는 점에서 이 일기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 김대중 망명일기신간 '김대중 망명일기' 표지 이미지입니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또한 <김대중 망명일기>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친위 쿠데타로 인한 충격과 상처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준다. 1972년 10월 17일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들은 김대중은 그날 일기 제일 첫 문장을 "나는 이 일기를 단장(斷腸)의 심정으로 쓴다"라고 썼다. '단장(斷腸)의 심정'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뜻하는데, 그 정도로 김대중은 비상계엄선포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때 김대중은 비상계엄에 굴복하지 않고 조국의 민주 회복을 위해 망명 투쟁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당시는 지금과는 비교하기도 힘들 정도로 모든 것이 열악했고, 국내외적으로 불리한 여건이었음에도 김대중은 좌절하지 않고 조국의 민주 회복을 위해 목숨을 건 망명 투쟁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같은 김대중의 용기와 헌신은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 깊은 저력을 증거하며,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를 종식시킨 빛의 혁명의 역사적인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이렇듯 <김대중 망명일기>는 역사적, 학문적 가치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윤석열의 12.3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있는 현 시점에 주는 현실적인, 정치적인 함의도 매우 크다. 이 일기의 주요 내용과 의미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조국의 민주 회복을 다짐한 김대영화 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편집자말>[윤한샘 기자]▲ 영화 < F1 더 무비 > 포스터ⓒ 워너 브라더스 오랜만에 영화 예매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열었다. 친절하게도 마지막 본 영화가 무려 2년 전 개봉한 <노량>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터치만 하면 각종 영화가 바로 펼쳐지는 시대라 그런가. 요즘 극장에 가는 게 뜸할 뿐만 아니라, 무슨 영화가 개봉하는지 관심도 예전 같지 않다. 어렸을 때 극장은 단순히 영화를 보기위한 곳이 아니었다. 영화를 고르고 누군가를 만나 극장에 간다는 자체가 기대였고 설렘이었다. 영화는 매개체일 뿐, 꼭 그 영화 때문에 극장에 가지는 않았다. 지금은 다르다. 영화 자체가 목적이 됐다. 그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간다. 스마트폰이나 TV에서 충족시키지 못하는 장면과 사운드가 있는 영화가 극장의 주인공이 된 듯하다.개인적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또 다른 기준이 있다. 혼자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을 싫어한다. 혼밥, 혼술, 혼자 여행 등 뭐든지 할 수 있지만, 혼자 극장에 가는 건 여전히 망설여진다.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아내와 아들 중 한 명을 꼬셔야 한다.성인이 된 아들은 이제 눈치가 보인다. 그렇다면 아내를 꼬셔야 하는데 조건이 까다롭다. 우선 피가 튀기거나 잔인한 영화는 안 된다. 이야기가 늘어지거나 세계관이 깊어도 곤란하다. 그런 영화는 아내에게 수면제와 다름없다. 대본과 연출이 치밀한 영화가 아니라면, 차라리 2시간 내내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블록버스터가 낫다.이번에 보려고 하는 도 그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엄청난 스케일의 장면과 사운드를 갖춘 블록버스터. 예고편으로 트랙을 달리는 F1(포뮬러1) 자동차를 보는 순간,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라고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브래드 피트가 주연이라니.F1,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 2일(현지시간) 헝가리 페슈트주 모죠로드에 위치한 헝가로링에서 열린 F1 헝가리 그랑프리가 치러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동차는 남자들의 로망이다. 내 유튜브에도 주기적으로 보는 자동차 콘텐츠가 수두룩하다. 그런데 F1을 아냐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아니오'다. 영화를 보기 전, 기본은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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